김동연 경기지사, 새해 첫 일정으로 소방재난본부 찾아 격려..."헌신에 감사드린다"

임은빈 기자 입력 : 2025.01.02 11:38 ㅣ 수정 : 2025.01.02 13:33

김동연 지사, 새해 첫날 소방재난본부 119종합상황실, 수원남부소방서 방문
"올해도 안전한 경기도 위해 최선 다해 달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 1일 오전 경기도소방재난본부를 방문해 특별경계근무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뉴스투데이=임은빈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1일 새해 첫 일정으로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119종합상황실과 수원남부소방서를 찾아 직원들을 격려했다.

김동연 지사는 "여러분들의 헌신에 감사드리고 금년에도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는 부탁을 드리고, 따뜻한 점심이라도 같이하려 왔다"면서 "노고 크셨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 고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주항공 여객기사고'와 관련해 전남 무안에 파견된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직원(구급차 6대, 대원 12명)을 언급하면서 "우리 대원들이 고생이 많다"고 격려했다.

김 지사가 찾은 119종합상황실은 수원남부소방서 5층에 있다. 소방재난본부 소방행정과 등 행정부서는 옛 경기도의회 건물로 지난해 9월 이전했으며, 119종합상황실은 출동시스템 설계 등을 위해 오는 5월 이전할 예정이다. 이에 이날 격려 현장에는 소방재난본부 119종합상황실 근무자와 수원남부소방서 대원 등 30여 명이 자리했다.

김 지사는 소방재난본부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본부 구내식당에서 직원들과 오찬을 함께 했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방문을 마친 김동연 지사는 평택항에서 열리는 새해 첫 수출 현장을 찾아 항만노동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무안 국제공항과 광주 동구 5·18 민주광장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김 지사는 전날인 지난 달 31일에도 수원역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사고 희생자 합동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도는 지난 달 30일 수원역사 로비 인근과 의정부역 광장 2곳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했으며, 오는 11일까지 조문객을 맞을 예정이다. 이밖에도 도는 제주항공 여객기사고 대응과 지원을 위해 상황 종료까지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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