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박종필 부산교대 총동창회장, 24일 부산교육감 보궐선거 예비후보 등록 마쳐... 정책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강조

문지영 기자 입력 : 2024.12.24 17:31 ㅣ 수정 : 2024.12.24 18:25

박종필 교육감 예비후보, "차기 교육감은 전임 교육감의 정책에 대해 완벽히 이해하고 교육 관점이 일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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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월 2일 실시하는 부산시교육감 보궐선거의 예비후보자 등록을 위해 부산시선관위에 방문한 박종필 부산교대 총동창회장 모습. [사진=문지영 기자] 

 

[부산/뉴스투데이=문지영 기자] 부산시선관위는 부산시교육감 재선거 실시가 확정되면서 12월 19일부터 예비후보자 등록 접수를 시작했다. 

 

내년 재선거에서 당선된 후보자는 전임자의 남은 임기인 2026년 6월 30일까지 교육감 직무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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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필 부산교대 총동창회장은 오후 2시 부산시선관위에서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사진=문지영 기자]

 

박종필 현 부산교대 총동창회장은 23일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선언을 한 데 이어 24일 오후 2시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본격 선거운동에 뛰어든다.

 

박종필 예비후보는 <뉴스투데이>와의 인터뷰를 통해 내년 부산시교육감 선거운동에 출전하는 결의와 각오를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먼저 “부산교육이 굉장한 혼란과 불안 속에 있어 신속하게 안정을 되찾아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전임 교육감이 해오던 정책들에 대한 이해가 완벽히 되어 있는 사람이 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연속선상에서 교육감의 역할을 잘 이어갈 수 있는 사람의 기본은 철학적인 기반 틀에서 같은 길을 가는 사람이어야 하며, 다른 성향의 사람이 기존에 해오던 정책을 완전히 없애고 새롭게 해 나간다면 혼란은 이루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심해질 것”이라며 정책의 연속성과 안정성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그는 이어서 “저는 부산교총 회장직을 맡았고, 전임 교육감은 한국교총 회장이었다는 점에서 교육을 보는 관점이 큰 틀에서 일치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다양한 현장 경험과 교총 회장으로서의 역할을 기반으로 현 부산교육을 안정 속에서 더 새롭게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인물은 자신이라는 생각으로 힘차게 나아가고자 한다며 결의를 다졌다.

 

한편, 예비후보자는 ▲선거사무소 설치 ▲선거운동용 명함 배부(배우자와 직계존비속 등 포함) ▲어깨띠 또는 표지물 착용 ▲자동 동보통신의 방법으로 선거운동 문자메시지 전송 ▲부산시선관위가 공고한 수량(세대수의 10% 이내)의 범위 내에서 예비후보자홍보물(1종) 발송 ▲예비후보자공약집(1종) 발간·판매 등의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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