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이창수 제8대 한국고용정보원장 취임…분위기 일신하고 경영혁신 지속해야

박진영 기자 입력 : 2024.12.11 16:40 ㅣ 수정 : 2024.12.11 16:40

국민의힘 중앙당 대변인, 인권위원장, 한국교통안전공단 비상임 감사 등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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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수 신임 한국고용정보원장 [사진 제공=고용정보원]

 

[뉴스투데이=박진영 기자] 신임 한국고용정보원 원장에 이창수 전 국민의힘 인권위원장이 임명됐다. 고용정보원은 11일 이 전 위원장이 제8대 한국고용정보원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1963년 1월 출생한 이 원장은 천안 중앙고와 단국대를 졸업하고, 성산효대학원대학교에서 효문화 석박사 학위를 수료했다.

 

이 원장은 2004년 심대평 충남도지사 비서실장을 맡은 이후로 2013년 대통령 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실무위원, 2019년 국민의힘 중앙당 대변인, 2023년 국민의힘 중앙당 인권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작년 7월부터는 한국교통안전공단 비상임감사를 지냈다.

 

고용정보원은 지난해 6월 발생한 '워크넷 해킹' 여파로 공공기관 평가에서 E 등급을 받아 지난 8월 7대 김영중 원장이 해임된 이후부터 신임 원장을 공개모집했다. 고용정보원은 임원추천위원회에서 3명의 후보를 정해 지난 10월 고용노동부에 적합한 후보자를 추천했다.

 

고용정보원 내부에서는 워크넷 해킹 사건만으로 기관장이 해임되는 사태로 인해 조직 분위기가 위축된 측면도 적지 않다.  따라서 이 신임 원장은 조직 분위기를 일신하는 한편 신기술 기반의 고용서비스 강화와 디지털 고용 서비스 '고용24'의 고도화, 고용 조사의 첨단 과학화, 인권안전 경영 실천 등 고용정보원의 경영 혁신을 수행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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