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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훈 신한투자증권 사장 후보자, 조직 쇄신 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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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분 기자
입력 : 2024.12.05 18:54 ㅣ 수정 : 2024.12.05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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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훈 신한투자증권 사장 후보자. [사진=신한투자증권]

 

[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김상태 신한투자증권 사장이 LP(유동성공급) 운용 사고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임 의사를 밝히면서 후임 최고경영자(CEO) 자리에 이선훈 회사 부사장이 추천됐다. 

 

신한금융지주 자회사최고경영진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자경위)는 5일 회의를 열고 신한투자증권 사장 후보로 이선훈 신한투자증권 부사장을 이름에 올렸다. 

 

김 사장의 임기는 2025년 말까지로 아직 1년여 남았으나 앞서 1300억원 규모 금융사고가 터지면서 사장 자리를 내려놓게 됐다. 

 

추천된 이 부사장은 사장 자리에 올라 지난 8월 발생한 파생상품 사고를 수습해야 한다. 신한투자증권은 이 부사장이 내부를 수습하고 체질개선을 주도할 적임자로, 다양한 후속 방안들이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1968년생인 이 부사장은 1999년 신한투자증권에 입사해 리테일분야와 전략기획을 담당했으며, 이후 외부 증권사의 대표이사를 거쳐 다시 복귀한 만큼 내부 이해도와 외부 관점의 객관성을 함께 겸비한 인물로 평가받았다.

 

자경위는 "이 부사장은 현재 파생상품 사고 관련 후속조치를 위한 ‘위기관리·정상화 TF’의 위원장도 맡고 있어 조직을 쇄신하는 데 가장 적임자로 판단돼 신규 선임했다"고 말했다.

 

한편 자경위에서 추천된 대표이사 후보는 각 자회사의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자격요건 및 적합성 여부 등에 대한 검증을 거쳐 각 사 이사회와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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