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특징주 버핏이라면] 미래산업, SK하이닉스와 계약 체결 후 주가 급등세
[뉴스투데이=임은빈 기자] 반도체 검사 장비 기업 미래산업(025560)이 SK하이닉스와의 대규모 계약 체결로 주가 급등세를 보였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미래산업은 코스피시장에서 이날 오전 10시 32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19원(22.96%) 오른 1173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래산업은 지난 28일 SK하이닉스와 24억원 규모의 반도체 검사 장비 부속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약 217억원)의 10.8%에 해당하는 규모로, 계약 기간은 내년 1월 3일까지이다.
미래산업은 반도체 후공정 검사 장비와 표면실장 기술(SMT)을 기반으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회사는 최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내 공장을 인수하며 생산능력을 60%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이로 인해 시장 내 점유율을 높이고 추가적인 글로벌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의 주요 사업은 두 가지로 나뉜다. ATE(자동화 검사 장비) 사업부문은 SK하이닉스 및 중국 YMTC와의 협력을 중심으로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SMT 사업부문은 PCB 및 AI 반도체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SK하이닉스와의 계약 소식은 반도체 검사 장비 분야의 경쟁력을 입증한 사례로 평가된다. 회사는 또한 AI 반도체 성장에 따른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및 판매 확대에 주력하며 매출 증대와 흑자 전환의 가속화를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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