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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 'SOL 미국배당미국채혼합50' 상장 두 달 만에 1000억 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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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유 기자
입력 : 2024.11.27 16:01 ㅣ 수정 : 2024.11.2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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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신한자산운용]

 

[뉴스투데이=김지유 기자] 신한자산운용의 ‘SOL 미국배당미국채혼합50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 2개월 만에 순자산 1000억원을 돌파했다. 이는 국내 상장된 43개 자산배분형 ETF 중 가장 빠른 기록이다. 지난 25일 ETFCHECK 기준, 퇴직연금 투자자의 대규모 교체 수요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27일 신한자산운용에 따르면, SOL 미국배당미국채혼합50 ETF는 퇴직연금(DC/IRP) 계좌에서 100%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다. 미국배당 다우존스와 미국채 10년물에 5:5 비율로 투자하며, 섹터 쏠림 없이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와 채권 투자로 안정성을 강화했다. 또한, 연 3% 이상의 배당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어 변동성 장세에서도 성과 방어가 가능하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 사업본부장은 “SOL 미국배당미국채혼합50 ETF는 유입자금의 80% 이상이 퇴직연금(DC 및 IRP) 계좌에서 매수된 것으로 연금투자자 수요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 라며 “퇴직연금 내 안전자산 30%를 SOL 미국배당미국채혼합50으로 채울 경우, 월 중 배당을 받기 때문에 보다 풍성하게 현금흐름이 창출될 뿐만 아니라, 투자성향과 목적에 따라 주식비중을 최대 85%까지 높일 수 있어 공격적 성향의 투자자에게도 효율적인 상품이기 때문이다.” 고 설명했다.

 

SOL 미국배당미국채혼합50 ETF는 장기 적립식 연금 계좌용 자산배분형 ETF임에도 상장 초기부터 대규모 자금이 유입됐다. 상장물량이 조기 완판되며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고, 지난 18일에는 주당 40원의 첫 월 분배금을 지급했고 월 분배율 0.38%를 기록했다.

 

김 본부장은 “기존 SOL 미국배당다우존스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배당 재원을 최대한 활용해 합리적인 월 배당을 지급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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