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호반그룹, 김장 나눔으로 따뜻한 겨울 선물

김성현 기자 입력 : 2024.11.21 09:53 ㅣ 수정 : 2024.11.2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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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진행 예정인 GS건설 임직원 가족참여 김장김치 봉사활동 ‘김치투게더’ 포스터 [사진=GS건설]

 

[뉴스투데이=김성현 기자] 건설업계가 김장 나눔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누고 있다. GS건설과 호반그룹은 임직원들과 함께 김장을 만들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는 봉사활동을 통해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고 있다.

 

GS건설은 23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GS건설 본사 사원식당에서 임직원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장김치 봉사활동 ‘김치투게더’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GS건설은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지난 2009년부터 남촌재단과 꾸준히 김장김치 나눔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취약계층 아동의 가정에 안전한 먹거리 지원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시작된 이 활동은 햇수로 16년차에 접어든 올해까지 누적 2만가구에 김장김치를 전달해 오고 있다.

 

특히, 작년부터는 임직원 가족중심의 행사로 취지를 확장해 직원들의 자발적 신청을 받아 자녀와 김장김치 만들기를 하며, 자녀들이 이웃을 도우며 사회적 책임을 배우는 계기로 만들어가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23일에 GS건설 본사 사원식당에서 임직원 총 30가족 100여명이 참석해 만든 김치를 포함해 총 2,472상자 분량의 김치를 서울, 경기, 인천 지역 양육원과 보호대상아동 거주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임직원들이 참석한 양육원 및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봉사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GS건설 관계자는 “GS건설은 앞으로도 ESG 선도기업으로 이웃과 사회를 생각하는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호반그룹의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는 서초구청 광장에서 서초구 봉사단체와 함께 ‘2024 사랑의 김장 나누기’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일 진행된 이번 행사는 민관이 협력하여 지역 사회의 취약 계층을 돕기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호반건설, 호반호텔앤리조트 등 호반그룹 임직원 봉사단과 서초구 새마을부녀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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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그룹, 서초구와 함께 ‘2024 사랑의 김장 나누기’ 기념 단체 사진 [사진=호반그룹]

 

서초구는 2000년부터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시작해 올해로 25번째를 맞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호반그룹의 후원이 더해져 김장 나눔이 더욱 확대됐다. 참여한 봉사자들은 절인 배추를 옮기고 양념을 버무리며 정성껏 김치를 준비했다. 이날 만들어진 200박스의 김치와 호반그룹이 임직원 기부금으로 마련한 500박스(4,000kg)의 김치는 기초생활 수급자,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등 서초구 내 어려운 이웃 700세대에 전달됐다.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은 "이번 사랑의 김장 나눔은 지자체와 시민단체와 함께해서 더욱 훈훈한 봉사활동이었다"며 "앞으로도 호반그룹의 나눔 철학을 실천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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