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 챌린지' 실증 마쳐...지난 7월 롯데건설도 참여

김성현 기자 입력 : 2024.10.28 10:57 ㅣ 수정 : 2024.11.19 17:43

LG유플러스와 'K-UAM Future Team' 컨소시엄 구성
K-UAM, 도심항공 모빌리티 기체 안정성 검증 등 실증
KARI 실증절차서 내 정상·비정상 시나리오 18개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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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AM Future Team 컨소시엄이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 1단계 실증을 수행한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GS건설]

 

[뉴스투데이=김성현 기자] GS건설은 LG유플러스와 함께하는 'K-UAM Future Team' 컨소시엄이 국토교통부 주관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 1단계 (K-UAM GC-1) 실증사업을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 챌린지 (K-UAM GC)는 도심항공 모빌리티(UAM) 기체의 안전성을 검증하고, 국내 환경에 맞는 운용 개념과 기술 기준 마련을 위해 추진하는 대규모 실증사업이다. 국토교통부는 2025년 상용화를 목표로 한다.

 

이번 실증 사업은 전남 고흥 항공센터에서 약 3주간 진행됐으며, 헬기를 활용해 항공기 운항, 항공교통관리, 버티포트(Vertiport, 수직이착륙비행장) 운영, 운항 지원 등 다양한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1단계 실증을 마무리했다.

 

GS건설은 이번 실증 사업에서 버티포트 운영주관사로서, GS건설에서 제시한 버티포트 운영 개념의 점검과 실증을 실시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 실증절차서 내 정상 및 비정상 시나리오를 포함해 18가지 시나리오를 수행하며 UAM 상용화를 위해 개발해 온 버티포트 운영시스템의 기능 및 성능을 성공적으로 검증했다. 

 

GS건설 관계자는 “GS건설과 K-UAM Future Team은 이번 성공적 실증을 바탕으로 UAM 상용화를 위해 필요한 시스템이 고밀도 운영환경에서도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더욱 고도화하고 국내 UAM 산업 활성화 및 상용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 실증 사업은 지난 7월 롯데건설도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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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UAM컨소시엄인 롯데렌탈, 롯데건설, 롯데이노베이트 임직원이 K-UAM GC1단계 실증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건설]

 

 

당시 롯데건설은 전라남도 고흥 항공센터에서 지난 5월 27일부터 약 4주간 대역기(헬기)를 활용해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항공기 운항과 버티포트 관리, 운항지원 등의 역할을 완수했다고 설명했다.

 

롯데건설은 롯데 계열사인 롯데이노베이트, 롯데렌탈과 함께 롯데 컨소시엄을 구성해 실증 사업에 참여했다. 롯데 컨소시엄 ‘항공기·운항자’는 켄코아에비에이션이, ‘교통관리’는 롯데이노베이트가 진행했다. ‘버티포트’는 롯데렌탈이 주관하고 롯데건설, 롯데이노베이트가 참여했으며, ‘버티포트 관제시스템’은 유니텍이, ‘관제사’로는 위우너스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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