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 3분기 영업익 218억...제품 경쟁력·수익구조 개선에 3.8% 증가
서민지 기자
입력 : 2024.11.18 10:44
ㅣ 수정 : 2024.11.18 10:44
3분기 매출 2% 하락한 8452억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SPC삼립이 올 3분기 베이커리 제품 경쟁력을 확대하고 수익구조를 개선하며 수익성을 끌어올렸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SPC삼립은 올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218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8452억 원으로 전년비 2% 하락했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2조 5253억 원이며 영업이익은 662억 원으로 마감했다.
경기 침체와 소비 심리 위축이 지속된 가운데 제품 경쟁력 확대와 수익구조 개선을 통해 영업이익 성장을 이뤘다.
특히 베이커리 부문은 샌드위치·B2B 매출이 확대되며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푸드사업 부문도 휴가철 휴게소 실적이 오르며 수익성을 견인했다. 푸드 부문은 지난 분에 영업손실 32억 원을 냈으나 흑자로 돌아서면서 이익이 늘었다.
SPC삼립 관계자는 "4분기에는 신유빈을 모델로 한 호빵 마케팅을 본격화하고 HMR(가정간편식) 제품라인 강화 및 B2B 시장 확대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SPC삼립은 지난해 매출 3조 4333억 원으로 2년 연속 3조 원대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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