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유한일 기자] 풀무원(017810)이 15일 장 초반 4%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올 3분기 역대 최대 매출·영업이익을 달성하면서 실적 개선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풀무원은 이날 오전 9시 50분 현재 코스피(KOSPI)에서 전 거래일 대비 4.44% 오른 1만830원에 거래되고 있다.
풀무원 주가가 오르는 건 이날 오전 발표한 3분기 실적 영향이다.
풀우원의 올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833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1.7% 증가했다. 영업이익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 증가한 333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3960억원, 638억원으로 나타났다. 3분기 별도 기준과 누적 기준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이다.
풀무원 관계자는 “3분기 식품 서비스 유통 사업과 해외 사업이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며 “4분기에도 성장을 유지하고 해외 시장에 K-푸드 제품군을 확장해 수익성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