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지스타 2024] 펄어비스, ‘붉은사막’ 체험 열기 후끈…국내 첫 선

최현제 기자 입력 : 2024.11.14 16:32 ㅣ 수정 : 2024.11.14 18:32

‘붉은사막’ 100개 부스 마련...몰입감 넘치는 연출로 현장 관심 집중
붉은사막 초반부 플레이 영상 공개 직후 40만 건 넘는 기염 토해
2시간 넘는 대기 시간 잊게 한 시연 버전…액션성과 그래픽에 호평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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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24’에서 펄어비스의 신작 ‘붉은사막’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 = 최현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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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사막 [사진 = 펄어비스]

 

[벡스코(부산)/뉴스투데이=최현제 기자] "2시간 이상 기다렸지만 붉은사막이 어떤 게임인지 직접 체험하고 싶어 서울에서 이곳 부산까지 왔어요"(서울 관람객 A씨)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4’가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화려한 막을 올리며 관람객들로 붐비는 가운데 펄어비스의 ‘붉은사막’ 부스가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100개 부스 규모로 마련된 붉은사막은 개막 첫날부터 관람객이 150분 이상 기다려야 입장이 가능할 정도로 장사진을 이뤘다. 

 

■ 강렬한 보스전과 몰입감 있는 체험 공간으로 관람객 사로잡아

 

붉은사막은 펄어비스가 개발한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이번 지스타에서 공개된 시연 버전을 통해 게이머들은 주인공 클리프(Kliff)를 조작하며 전쟁터에서 기본 공격, 방어, 회피 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총 4종류에 이르는 보스전(戰)을 포함해 각 보스의 독특한 패턴과 공략법을 익히는 재미가 더해져 높은 몰입감을 선사했다. 

 

펄어비스는 붉은사막에서 관람객이 폭넓은 체험을 만끽할 수 있도록 게임에 섬세한 디테일을 추가해 눈길을 끌었다.  예를 들어 관람객이 붉은사막에 등장한 거대한 석재 조형물과 대형 스크린을 통해 연출된 ‘포탈’을 지나면 마치 다른 세계에 들어선 듯한 느낌을 준다.

 

펄어비스 관계자는 <뉴스투데이>에 “지스타 2024에서 붉은사막 시연 버전을 공개해 기쁘다"며 "이번 시연은 액션에 중점을 두고 준비했으며 붉은사막을 체험하려는 관람객이 실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지난 9월 공개된 붉은사막의 50분 분량 초반부 플레이 영상은 유저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모았다. 붉은사막의 화려한 그래픽 등 핵심 내용을 요약한 이 영상은 공개 직후 조회 수가 40만 건을 넘는 기염을 토했다.

 

영상을 시청한 관람객 B씨는 "붉은사막의 전투가 기대 이상으로 박진감 넘쳤고 보스 난이도가 어려웠지만 도전할 만한 보람이 있었다”며 "이번 시연 버전에서 보여준 액션 연출과 세밀한 그래픽은 뛰어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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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들이 ‘붉은사막’을 직접 플레이해보고 있다. [사진 = 최현제 기자]

 

펄어비스 관계자는 “펄어비스가 2018년부터 개발해온 트리플A(블록버스터급) PC·콘솔 액션 게임 차기작인 붉은사막은 지난 8월 유럽 게임쇼 '게임스컴'에서 처음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시연한 이래 이번 지스타에서 처음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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