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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2 모닝 경제 브리핑-11월 6일] 美 증시, 대선 경계 딛고 투리심리 개선…일제 상승 마감
김지유 기자
입력 : 2024.11.06 07:45
ㅣ 수정 : 2024.11.06 07:45
다우·S&P500 상승, 펠로톤·엔비디아 상승 반영
[뉴스투데이=김지유 기자]
■ 뉴욕 금융시장 요약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5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427.28포인트(1.02%) 오른 4만2221.88에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0.07포인트(1.23%) 상승한 5782.76에, 나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259.19포인트(1.43%) 뛴 1만8439.17에 거래를 끝냈다.
이날 치러진 미국 대통령 및 의회 선거는 미국 전역에서 같은 날 밤까지 투표가 이어진다. 미국 시장이 개표 결과를 반영하기 시작하는 것은 6일 이후부터다. 이 때문에 장 초반에는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짙었다.
국제 유가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보다 0.52달러(0.73%) 오른 배럴당 71.9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1월 인도분 가격은 0.45달러(0.60%) 오른 배럴당 75.53달러에 마감했다.
종목 중에선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을 지원하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전기차업체 테슬라 주가가 3%대 넘게 반등했다.
엔비디아는 이날 2.84% 뛰며 시가총액이 3조4320억달러까지 확대돼 애플을 누르고 시총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애플은 0.65% 오르며 시총이 3조3973억달러를 기록, 2위로 밀려났다.
■ 주요 기업 공시 (5일)
- 하이드로리튬(101670) : 40억원 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 제주항공(089590) : 3분기 매출 4천602억원, 5.3% 증가…영업익은 11%↓
- 한샘(009240) : 3분기 영업이익 73억원…작년 동기 대비 48%↑
- 롯데렌탈(089860) : 영업이익 805억원…"4분기 실적개선 기대"
- 하나투어(039130) : 3분기 영업이익 120억원…작년 동기 대비 9%↓
- SK케미칼(285130) : 3분기 영업손실 125억원…적자 전환
- 위메이드(112040) : 3분기 영업이익 518억원…작년 동기 대비 14.1%↑
- 롯데칠성(005300) : 3분기 영업이익 787억원…작년 동기보다 6.6%↓
- 한국앤컴퍼니(000240) : 3분기 영업이익 1천373억원…작년 대비 38.9%↑
- 팬젠(222110) : 52억6천만원 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 SKC(011790) : 3분기 영업손실 620억원…적자 유지
- 카카오페이(377300) : 3분기 영업손실 75억원…적자 축소
- 에스엠(041510) : 3분기 영업이익 133억원…작년 동기 대비 73.6%↓
- 안랩(053800) : 3분기 영업이익 85억원…작년 동기 대비 2.5%↑
- 하이브(352820) : 3분기 영업이익 542억원…작년 동기 대비 25.4%↓
- DB하이텍 : 3분기 영업익 492억원…전년 동기 대비 2% 감소
- ISC(095340) : 3분기 영업이익 138억원…흑자 전환
- 엔씨소프트(036570) : 3분기 영업손실 143억원…적자 전환, '리니지' 의존하다 12년만에 적자 본 엔씨…구조조정에 박차
■ 주요 경제부처 일정
[기획재정부]
- 부총리,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 (오전 10:00)
- 1차관,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 (오전 10:00)
- 2차관,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 (오전 10:00)
- 제7회 디지털 이코노미 포럼 개최 (오전 10:00)
- 2024년 8월 경제활동인구조사 비임금근로 및 비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결과 발표 (오후 12:00)
- KDI 경제동향 발표 (2024.11) (오후 3:00)
- 민간우주산업 활성화를 위한 현장애로 청취 (기재부 신성장추진단, 민관협의체 간담회 개최) (오후 4:00)
[금융위원회]
- 금융위원장, CBDC 활용성 테스트 관계기관 MoU 체결식 (오전 10:40)
-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에 기반한 새로운 디지털 금융서비스의 첫걸음을 내딛다 (오전 11:00)
- 금융산업 경쟁도 평가 결과 발표 (오후 12:00)
- 제1차 가상자산위원회 개최 (오후 2:00)
[금융감독원]
- K-ICS 내부모형 승인신청 매뉴얼 마련 및 홈페이지 게시 (오전 6:00)
- 단일판매·공급계약의 허위·과장공시 방지를 위해 공시관리를 강화하고 기관 간 협조를 강화하겠습니다. (오후 12:00)
[한국은행]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금융위원회,한국은행 간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및 예금 토큰 기반 '국민 체감형 디지털 금융서비스 실증'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오전 11:00)
■ 눈에 띄는 경제 외신
- 5일(현지시간) 인공지능(AI) 수혜주로 손꼽히는 빅 데이터 소프트웨어 기업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NYS:PLTR)가 3분기 호실적과 함께 밝은 전망을 제시한 후 주가와 기업 가치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급등했다. 팔란티어 주가는 전일 대비 23.61% 뛴 51.18달러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주가 상승폭은 지난 2월 6일 마감(30.80%) 이후 가장 크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7억2천550만 달러로 시장 예상(7억100만 달러)을 크게 상회했다.
- 5일(현지시간) 미국 여론조사 분석사이트 '파이브서티에이트'가 미국 대선에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미미하게 우세하다는 방향으로 예측을 수정했다. 파이브서티에이트는 미 동부시각 오전 6시 발표한 최종 대선 예측에서 해리스 부통령의 승리 확률을 50%로 제시했다. 여론조사 등을 반영한 자체 모델로 1천번의 시뮬레이션을 진행한 결과다. 파이브서티에이트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 확률은 49%로, 선거인단 승자가 나오지 않을 확률은 1% 미만으로 각각 추정했다.
- 5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9월 미국 무역수지 적자 규모는 844억달러로 전월 대비 19.2% 급증했다. 이는 30개월 만에 최대 규모의 무역적자다. 9월 무역적자 규모는 시장 예상치 838억 달러 적자보다도 컸다. 무역적자 확대는 수출 축소와 수입 확대에 따른 결과다. 전문가들은 10월 초 예정됐던 미 항만노조 파업을 앞두고 전자제품 등 소비재 수입이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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