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지유 기자] 성안머티리얼스(011300, 이하 성안) 주가가 성림첨단산업과 희토류 메탈바(NdPr Metal)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성안은 코스닥시장에서 이날 오전 10시 36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1원(2.47%) 오른 446원에 거래되고 있다.
성안은 이날 희토류 영구자석 생산기업인 성림첨단산업과 희토류 메탈바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24억원 규모로, 이번 계약을 통해 성안은 미국산 희토류 산화물 30톤을 내년 3월 말까지 성림첨단산업에 공급한다.
성안은 지난 5월 안산공장에서 국내 최초로 순도 98% 이상 희토류 메탈바(NdPr Metal) 생산에 성공한 데 이어 국내 유일의 영구자석 제조업체인 성림첨단산업의 품질 테스트를 통과해 공급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성동훈 성안머티리얼스 대표이사는 "성안은 지난 1953년 창업 이래 합성섬유 및 섬유원단 제조 분야에서 대한민국 수출의 한 부분을 차지해 왔고, 2023년부터 우리나라 산업에 중요한 역할을 책임질 희토류 금속 및 영구자석 제조분야에 진출하고있다"고 설명했다.
성안은 지난 1월 부터 국내 안산 반월공단에 희토류 메탈바(NdPr Metal) 생산 시설을 갖추어 희토류 메탈바(NdPr Metal)를 양산 중이다. 성분분석 결과 98% 이상의 순도로 양질의 제품 생산 능력을 인정 받고, 현재 안산공장에서 희토류 메탈바(NdPr Metal)를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