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 신한디딤글로벌EMP펀드 "개인투자자 자금 유입 1위”

김지유 기자 입력 : 2024.10.30 17:25 ㅣ 수정 : 2024.10.30 17:25

1개월 수익률 2.29% 기록
평균 대비 1.25%포인트 높은 수익률
자산배분 전략 통한 안정적인 퇴직연금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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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신한자산운용]

 

[뉴스투데이=김지유 기자] 디딤펀드는 금융투자협회와 자산운용업계가 공동으로 선보인 브랜드로, 출시 한 달을 맞았다. 이 기간 ‘신한디딤글로벌EMP펀드’는 약 25억원의 개인투자자 자금 유입을 기록하며 디딤펀드 중 가장 높은 개인투자자 자금 유입을 달성했다. 이는 디딤펀드 전체 개인투자자 자금 증가분 61억원 중 40%를 차지하는 수치다.

 

30일 신한자산운용에 따르면, ‘신한디딤글로벌EMP펀드’는 기존 ‘신한TRF성장형OCIO솔루션’ 펀드는 2022년 6월 출시 이후 연평균 10% 이상 수익률을 기록해온 자산배분전략의 대표 상품이다. 이를 디딤펀드 요건에 맞춰 리모델링해 출시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자산배분 비율이 조정됐으나 안정적인 성과를 유지하고 있는 점에서 검증을 마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한디딤글로벌EMP펀드’는 주식 비중을 50% 미만으로 설정해 퇴직연금 적립금의 100% 투자도 가능하도록 설계됐으며, 이에 따라 펀드의 위험등급이 기존 3등급에서 4등급으로 낮아져 보수적 투자 성향의 가입자도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다.

 

성과 측면에서도 눈에 띄는 출발을 보인다. ‘신한디딤글로벌EMP펀드’의 1개월 수익률은 2.29%로, 업계 평균 수익률 1.04%를 1.25%포인트 초과하며 짧은 기간 동안 격차를 벌리고 있다.

 

주식, 채권, 대체자산 등에 분산 투자하는 글로벌 EMP펀드로, 50% 이상을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해 위험 분산 효과를 극대화했다. 해외주식과 국내채권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면서 금리상승과 인플레이션 헤지를 위해 대체자산에 일부 투자한다.

 

지난 10월 7일 열린 디딤펀드 릴레이 기자간담회에서 김충선 신한자산운용 전무는 “신한디딤글로벌EMP펀드는 연 물가상승률+3% 수준의 목표 수익률을 추구한다”며 “TDF 1세대 대표 운용사로서 디폴트옵션 BF(밸런스드펀드) 부문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창출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디딤펀드를 통해 퇴직연금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을 이루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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