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효성첨단소재, 충남 유부도서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 지속

전소영 기자 입력 : 2024.10.30 13:50 ㅣ 수정 : 2024.10.30 13:50

"세계자연유산인 유부도 내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 환경 정화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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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HS효성첨단소재]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HS효성첨단소재가 세계 최고의 철새도래지 충남 서천군 유부도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을 지속한다. 

 

30일 HS효성첨단소재에 따르면 회사는 전일 오후 충청남도 서천군 유부도에서 국립생태원, 서천군 생태관광협의체, 지역주민들과 함께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 활동과 해양 쓰레기 수거 등 환경보전 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

 

세계자연유산 갯벌 지역인 유부도는 동아시아 철새들의 이동 경로에 위치한 중간 기착지로 2021년 7월에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오를 만큼 생태계 보전 가치가 높은 지역이다. 하지만 가시박, 환삼덩굴 등 외국에서 유입된 생태계교란종으로 인해 고유 자연 생태계가 위협받고 있어 지속적인 보전 활동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HS효성첨단소재는 생태계교란식물 제거 활동은 물론 매년 주기적인 제거활동에도 빠르게 성장하는 미제거 개체의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생태계 교란 식물 집중 발생지역에 차광막 설치를 지원했다.

 

HS효성첨단소재는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생물다양성 위기가 심화되면서 2022년 5월 국립생태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전주물꼬리풀의 복원사업을 2022년부터 계속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7월에는 울산시 울산기후위기대응교육센터에 꽃과 꽃가루를 통해 꿀벌의 생산을 돕는 멸종위기 밀원생태학습정원을 구축했다.

 

또 지난해에는 멸종위기 1급 산양 등 야생동물의 대표적인 서식지로 꼽히는 경북 영양, 울진 지역의 영세, 소규모 농가를 대상으로 철제 울타리를 설치하는 등 야생동물 보호사업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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