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금투업계·유관기관 CEO 한자리…'제14회 김치 페어' 개최

황수분 기자 입력 : 2024.10.29 14:07 ㅣ 수정 : 2024.10.29 14:22

여의도공원서 소외 이웃 돕기 위한 김장행사'개최해
3억2000만원 상당(7만kg),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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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김치 페어 행사에 서유석 금투협회장과 황영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 및 국회 정무위원회 여야 간사인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등 유관기관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석했다. [사진=황수분 기자]

 

[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금융투자협회(금투협)는 29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금융투자업계(증권·자산운용·선물·부동산신탁사) 및 증권유관기관과 함께 소외이웃을 돕기 위한 ‘제14회 사랑의 김치 페어(Fair)’ 김장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서유석 금투협회장과 황영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 및 국회 정무위원회 여야 간사인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방문해 금투업권의 상생금융을 격려해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협회를 비롯해 80개(2023년 65개) 금융투자회사와 유관기관 최고경영자(CEO) ,직원 900여명이 동참했다. 즉 올해 김치페어는 전년 대비 △참가사 20% △봉사인원 30% △기부액 40% 모두 증가해 사상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서유석 금투협회장은 인사말에서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수상하고 케이푸드 대표 음식인 김치도 인기를 끄는 등 한국 문화가 세계적으로 더욱 주목받는 이때, 협회와 업계도 오늘 우리가 담그는 김장김치처럼 한국금융 고유의 특색·장점을 살려 세계 문화로 확장해 나가려는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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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김치 페어 행사에 서유석 금투협회장과 황영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 및 국회 정무위원회 여야 간사인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등 유관기관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석했다. [사진=황수분 기자]

 

이번 행사를 통해 담은 총 7만kg(2023년 5kg)에 달하는 3억2000만원 상당의 김치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등 사회복지시설 160여곳에 전달된다.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은 금투업계 행사를 진심으로 축하했다. 강 의원은 "여러 재료 중에서 하나라도 빠지면 김치의 깊은 맛이 없듯, 우리 금융인들이 우리 사회에서도 오늘의 따뜻한 사랑의 김치처럼 골고루 퍼져 나가는 그런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저도 국회의 정무위 간사로서 민생이 우선시되는 국회가 됨으로써 이 사회에 골고루 온정이 퍼져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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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초록우산어린이재단,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할 김치들 (우)갑작스런 비에 키움증권이 500여개 우산을 기부했다. [사진=황수분 기자]

 

한편 소외된 이웃의 월동을 지원하기 위해 2011년에 시작해, 올해로 14번째를 맞는 ‘사랑의 김치 페어’는 참여 인원과 기부하는 김장의 양도 매년 증가하면서 금융투자업계를 대표하는 사회공헌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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