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미생물 대사를 이용한 맞춤형 효소 개발·생산업체 제노포커스(187420)가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제노포커스는 이날 오전 9시 4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205원(29.86%) 오른 52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제노포커스는 전일 HLB(028300)와 HLB파나진(046210)을 비롯해 HLB생명과학(067630), HLB테라퓨틱스(115450), HLB인베스트먼트 등 7개 그룹사가 참여해 제노포커스 지분 26.48%를 인수해 경영권이 변경된다고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제노포커스 설립자인 반재구 CTO는 HLB와 HLB파나진에 제노포커스 주식 266만6667주를 양도한다. 양수도 금액은 100억1250원이다. HLB에는 146만6667주를 55억1250원에, HLB파나진에는 120만주를 45억원에 양도한다. HLB는 대금 지급일인 12월 12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에서 이사를 선임할 예정이다.

TSMC 등에 산업용 효소를 공급하고 있는 제노포커스는 HLB 인수를 통한 신규자금 확보를 통해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