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빅테크 강세 속 혼조…AMD·알파벳 1%대↑
[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 뉴욕 금융시장 요약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지난 25일(현지시각)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59.96포인트(0.61%) 밀려난 42,114.4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4포인트(0.03%) 내린 5,808.1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 보다 103.12포인트(0.56%) 오른 18,518.61에 장을 마감했다.
뉴욕증시에서 주요 3대 지수는 또다시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경제 지표들이 대체로 양호한 가운데 빅테크 기업들 강세속에 나스닥이 장중 역대 최고 기록을 썼다. 다만 국채 금리가 눈에 띄게 높은 수준을 보이면서 시장 걸림돌이 됐다.
국제 유가는 이스라엘의 이란 재보복 임박했다는 관측에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1.59달러(2.27%) 오른 배럴당 71.78달러에 마감했다.
종목에서 전일 테슬라 주가는 3.34% 오른 것을 비롯해 엔비디아와 애플은 각각 0.80%와 0.36% 뛰었다. AMD는 1.82% 상승했고, 알파벳은 1.57% 올라갔다. 반면 골드만삭스는 2.27% 밀려났고,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1.78% 빠졌다.
■ 주요 기업 공시 (25일)
- 삼성물산(028260) : 매출액 2.5% 이상 건설공사 낙찰 공시
- 계룡건설(013580)산업 : 938억원 규모 HUG 민간임대주택 제안사업 공모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DL이앤씨(375500) : 2546억원 규모 ‘분당 복합 현대화사업 1블록’ 공사 수주
- 현대모비스(012330) : 300억원 규모 계열사 모트라스 유상증자 참여
- 진흥기업(002780) : 503억원 규모 한전 경기지역 전력공급시설 시공사 선정
- 남양유업(003920) : 임시주총서 5000원서 500원으로 액면분할 가결
- 셀트리온(068270) : 1000억원 규모 자기주식 취득 결정
- 한미반도체(042700) : 372억원 규모 기취득 자기주식 소각 결정
- 신한지주(055550) : 주당 540원 현금배·4000억원 규모 자기주식 소각
- 씨에스윈드(112610) : 방성훈 대표이사 신규 선임
- 미투온(201490) : 20억원 규모 자사주 86만주 소각
- 기아(000270) : 1916억원 규모 자기주식 소각 결정
- 현대제철(004020) : 3분기 영업이익 515억원, 전년 동기 대비 77.5% 감소
- HDC현대산업개발(294870) : 3분기 영업이익 475억원, 전년 동기 대비 23.5% 감소
- 현대위아(011210) : 3분기 영업이익 529억원, 전년 동기 대비 22.5% 감소
- 우리금융지주(316140) : 3분기 영업이익 1조1760억원, 전년 동기 대비 3.5% 감소
- HL만도(204320) : 3분기 영업이익 825억원,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
- 압타머사이언스(291650) : 식약처로부터 고형암치료제 AST-20 임상1상 IND 승인
- 강스템바이오텍(217730) : 식약처 '퓨어스템-오에이 키트 주' 1/2a상 IND 변경승인
- 브레인즈컴퍼니(099390) :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 24억원 규모 상용 SW 5종 공급
- 고스트스튜디오(950190) : 59억원 규모 자사주 56만주 소각
- 아이비젼웍스(469750) : LG전자(066570)와 22억원 규모 이차전지 검사시스템 공급계약
- 위닉스(044340) : 자회사 파라타항공 주식 50만주 250억원에 추가 취득
- 에코프로(086520) : 장인원 상무 자사주상여금 394·이승환 상무 자사주상여금 338·김형열 상무 자사주상여금 374주·공효식 상무 자사주상여금 353주·송호준 대표 자사주상여금 850주 취득
- 고려아연(010130) : 권경덕 본부장 자사 주식 10주·권기성 본부장 18주·권인대 본부장 50주·류재길 담당 45주·원종길 본부장 10주 장내 매수
■ 주요 경제부처 일정
[기획재정부]
- 최상목 부총리, 경제관계장관회의(오전 7시 30분, 서울청사)
- 최상목 부총리, 국정감사(오전 10시, 국회)
- 경제관계장관회의 개최
- 수출기업(섬유패션분야) FTA 활용교육 설명회 개최
[금융위원회]
- 김병환 금융위원장, 대학 소비자학과 교수 간담회(8시)
- 김병환 금융위원장,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14시)
- 금융위원장·대학 소비자학과 교수 간담회 실시(8시)
- 2024년 금융기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직접 주관(14시)
- 2024년 제10회 '찾아가는 금융규제 샌드박스' 간담회 개최(14시)
[한국은행]
- 국가 간 지급 개선 프로젝트(Mandala) 최종보고서 발표(16시30분)
[금융감독원]
- 주요일정 없음
■ 눈에 띄는 경제 외신
- 지난 2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모건스탠리는 테드 픽 최고경영자(CEO)가 내년 1월 제임스 고먼 회장 후임으로 취임할 예정이라며, 모건스탠리는 3분기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해 주가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픽 CEO는 올 초 고먼의 뒤를 이어 CEO로 취임했고 고먼 회장은 연말 퇴임해 명예회장으로 추대된다고 설명했다.
- 지난 24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브렌트 마이어 애틀랜타 연은 이코노미스트는 미 대선을 앞두고 기업들이 투자계획을 연기 또는 축소고 있는데 과거엔 이런 경험이 적었지만 이번엔 카멀라 해리스 후보가 뒤늦게 뛰어들었고 트럼프 후보와 접전을 벌인다는 게 차이점이라며, 선거가 끝나면 기업들 고용과 투자가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지난 2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라틴아메리카 최대 투자은행(IB)인 이타우 BBA는 애플·아마존이 다음주 실적 발표 전까지 숏(매도) 포지션을 취하는 것이 좋다며, 이들 기업은 재정적으로 건전학 수익성이 높지만 너무 낙관적인 시나리오에 기반을 두고 있어서 이를 충족시킬 가능성이 작아 포지션 구축에 유리하지 않은 상태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