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희망직업 1순위인 '파워 유튜버'들이 친목을 다지는 방법
[뉴스투데이=임은빈 기자] 지난해에 초등학생 장래희망 1순위가 유튜버라는 조사가 나왔을 정도로 파워 유튜버의 영향력은 막강한 시대가 됐다. 실제로 최상층부의 파워 유튜버들은 연간 소득이 수십억원 이상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잘 만들어진 K-콘텐츠는 우리나라 경제를 지탱하는 핵심 산업 중 하나가 된 셈이다.
이처럼 유튜브가 산업화되는 상황에서 실제로 유튜버들은 직업적 연대감을 갖고 있을까? 연대감이 있다면 서로 친목을 다지는 관계를 형성하고 있나. 유튜버라는 직업인들간의 유대관계 형성은 시작단계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와 관련해 지난 9일 파워 유튜버 크리에이터 커뮤니티 'Another Level'에서 제1회 크리에이터 가을체육대회를 열었다. 동대문구 용두체육센터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크리에이터 총 35명 이상이 참가했다.
'Another Level'은 총 103명의 파워 크리에이터 유튜버 모임이다. 이날 행사에 모인 크리에이터들의 팔로워 총합수는 3000만이 넘는다. 이날 체육대회에서는 턱걸이, 팔씨름, 허벅지씨름 등 다양한 종목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장민영, 인플루언서 박수연, 205만 유튜버 밴쯔, 560만 틱톡커 최재권, 153만 유튜버 베니패밀리, 117만 유튜버 코너, 41만 유튜버 바벨라토르, 20만 유튜버 홍지승, 23만 유튜버 요서비, 턱걸이 기네스 챔피언 강철부대3 오요한 등이 참가했다.
이날 행사는 냥아치카페, 다이어트학교, 바벨라토르, 왓어브레드용산, 라피네도노 후원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