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피플, 엔비디아 커넥트 멤버 선정…글로벌 경쟁력 확장 기대 속 '상한가'
[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라온피플(300120) 주가가 장 초반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상한가로 직행했다. 이같은 주가 호재는 미국 '엔비디아 커넥트 멤버'에 선정됐다는 소식 덕분으로 풀이된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라온피플은 이날 오전 10시 04분 기준으로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장 대비 1375원(29.86%) 오른 59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장보다 종가 기준 1.52% 올랐다. 장중 한때 주가가 밀리는 상황도 연출됐으나, 이내 오름세로 방향을 잡아갔다.
엔비디아 커넥트는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 및 서비스 공급 업체를 지원하는 독립소프트웨어공급자(ISV)에 대해 고급 개발 리소스·기술세션·교육 등 엔비디아의 최신기술을 활용한 리소스를 통해 개발을 가속화하고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이다.
여기에 라온피플이 엔비디아 커넥트 멤버에 선정됐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반응했다. 라온피플의 인공지능(AI) 영상관제 솔루션 라온센티넬과 라온어시스턴트, 이지플래닛 등 제품이 이 프로그램에 등록돼 있어서다.
엔비디아 커넥트 프로그램 멤버로 선정된 것은 기술력과 잠재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라온피플은 기대했다.
한편 라온피플은 2010년 1월 설립 이후 4차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을 이용한 비전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문기업이다. AI 머신비전 솔루션을 기반으로, 딥러닝 비전기술을 이용해 생활 속 AI를 구현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