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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2 증시 풍향계

한켐,상장첫일 '63%대'↑·GRT'상한가'…계양전기·YG PLUS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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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유 기자
입력 : 2024.10.22 10:55 ㅣ 수정 : 2024.10.22 10:59

[특징주] '방산 수출품 확대 기대'...LIG넥스원, 52주 신고가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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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김지유 기자]

 


■ 한켐, 코스닥 상장 첫날 63%대 '함박웃음'


 

한켐(457370) 주가가 코스닥 상장 첫날 급등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켐은 22일 오전 10시 40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공모가 1만8000원 대비 1만1450원(63.61%) 오른 2만9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켐은 1999년 10월에 설립된 탄소화합물 첨단 소재 합성 개발 및 제조를 주력 사업으로 하는 기업이다. 설립 후 약 25년간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 촉매 소재, 반도체 및 의약 소재 등의 탄소화합물을 임상수탁(CRO), 위탁생산개발(CDMO) 방식으로 운영한다. 

 

한켐은 국내외 유수의 원천소재기업들과 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수요 예측에서 희망 공모가 범위(1만2500∼1만4500원)의 상단을 초과한 1만8000원으로확정했다. 일반청약에서 464.65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증거금으로 1조6727억원을 모았다.

 


■  GRT, 나스닥 상장 추진 소식에 상한가


 

GRT(900290)의 주가가 미국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와의 합병을 통해 나스닥 상장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같은 시각 GRT는 코스닥시장에서 전장 대비 1250원(29.90%) 오른 2만5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승배경은 GRT가 공시를 통해 미국 기업과의 합병을 통해 나스닥 상장을 추진한다고 발표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GRT는 나스닥 시장 상장을 위해 신주 증권예탁증서(DR) 발행을 결정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번 DR 발행은 나스닥에 상장된 SPAC 'FLAG SHIP ACQUISITION CORPORATION'과 합병 목적으로 설립된 GRT의 해외 자회사 'GRT MERGER STAR LIMITED'와의 합병을 통해 이루어진다. SPAC 주주들은 합병 대가로 DR을 수령한다.

 


■ 계양전기, 현대차·기아 공급계약에 19%대 '껑충'


 

전동공구와 자동차 부품 제조 업체인 계양전기(012200)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같은 시각 계양전기는 코스피시장에서 전장 대비 292원(19.01%) 오른 1828원에 거래되고 있다.

 

계양전기는 지난 21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현대기아자동차에 2884억원 규모의 시트 모터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2026년 2월부터 2029년 12월까지다. 이번 계약 규모는 계양전기의 2023년 매출액의 75.6% 수준에 달한다.

 

계양전기는 대한민국 최초로 그라인더를 개발했다. 최근에는 20V 충전미드토크임팩트렌치(기종명 IW20BLH-800V)와 편심샌더(기종명 ETS20BLH-150/5) 등 고성능 자동차 정비 충전공구 라인업을 만들었다.

 


■ YG PLUS, 로제 신곡 '아파트' 대히트에 2거래일 연속 '훨훨'


 

YG PLUS(037270) 주가가 이틀 연속 급등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있다. 같은 시각 YG PLUS는 코스피시장에서 전장 대비 745원(21.41%) 오른 42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8일에 발매된 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신곡 '아파트'는 글로벌 음원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멜론, 지니 등의 국내 주요 음원 플랫폼뿐만 아니라 스포티파이, 애플 뮤직과 같은 글로벌 스트리밍 서비스에서도 상위권에 랭크되면서 빠른 속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유튜브 뮤직비디오에서도 빠른 조회수를 기록하며, K팝 팬들과 전 세계 음악 팬들 사이에서 주목을 받았다​.

 

YG PLUS는 1996년 11월 설립된 엔터테인먼트 인프라 및 지식재산권(IP) 사업 전문기업으로, 국내 앨범 시장 유통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의 음반 및 음원 유통, 음악 플랫폼 운영대행, 아티스트 MD 제작 판매, 광고대행 사업 등을 영위한다.

 


■ '방산 수출품 확대 기대'...LIG넥스원, 52주 신고가 경신


 

중동 리스크가 고조됨에 따라 방산 수출품 확대 기대감에 LIG넥스원(079550)의 주가가 장 초반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같은 시각 LIG넥스원은 코스피시장에서 전장 대비 3000원(1.18%) 오른 25만75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 같은 상승세는 방산 수출품 확대 기대감이 매수심리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란의 탄도미사일 공격에 대한 보복 방법과 시기를 고심해온 이스라엘이 공격 대상을 정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쳤다.

 

이스라엘 언론 등 외신은 이스라엘군이 보복 준비를 마무리했고 내달 5일 예정된 미국 대선 전에 공격을 감행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있다. LIG넥스원은 첨단 무기체계를 개발 생산하는 종합방위산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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