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영 기자 입력 : 2024.10.21 08:36 ㅣ 수정 : 2024.10.21 10:23
두께 10.6mm·무게 236g·203.1mm(8.0형) 대화면으로 사용성 극대화 커버 스크린에 21:9 새로운 비율 적용… 자연스러운 바 타입 사용 경험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Z 폴드 시리즈 중 가장 얇고 가벼우면서도 제일 넓은 대화면 갖춘 신제품을 선뵌다.
삼성전자는 오는 25일 혁신적인 하드웨어와 슬림한 디자인을 접목한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Galaxy Z Fold Special Edition)’을 국내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은 역대 갤럭시 Z 폴드 시리즈 가운데 가장 얇은 두께와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과 사용성을 극대화했다. 10.6mm의 두께와 236g의 무게는 ‘갤럭시 Z 폴드6’ 대비 1.5mm 얇고 3g이 가볍다.
슬림한 디자인에도 하드웨어는 더욱 강력해졌다. 갤럭시 Z 시리즈 중 처음으로 2억 화소의 광각 카메라가 적용돼 더욱 생생하고 선명한 사진과 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또한 16GB 메모리를 탑재해 폴더블에 최적화된 '갤럭시 AI'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펼쳤을 때 사용 가능한 메인 스크린은 20:18 비율의 203.1mm(8.0형) 디스플레이가 적용돼 갤럭시 Z 폴드 시리즈 중 가장 넓은 대화면을 지원한다.
접었을 때 사용할 수 있는 커버 스크린의 경우 21:9의 비율의 164.8mm(6.5형) 디스플레이가 적용돼, 더욱 자연스러운 바(Bar) 타입 제품과 같은 사용성과 그립감을 지원한다.
AP(Application Processor)는 퀄컴의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3세대 모바일 플랫폼 (Snapdragon® 8 Gen 3 Mobile Platform for Galaxy)'이 탑재돼 강력한 성능과 AI 프로세싱 최적화를 제공한다.
스트라이프 패턴과 메탈·글래스 소재는 모던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제공한다. 색상은 블랙 쉐도우 한가지로 출시된다.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폴더블 시장을 주도하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한국에서 이번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은 슬림하고 가벼운 폴더블 경험을 지원하며 정교한 패턴과 깊이감 있는 색상으로 세련된 디자인까지 갖춘 제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