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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2 증시 풍향계

텔콘RF제약 '24%대'·랩지노믹스 '17%대'↑…육계株 마니커, 美협력 민테크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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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유 기자
입력 : 2024.10.16 11:03 ㅣ 수정 : 2024.10.16 14:00

[특징주]셀비온, 상장 첫날 초반 60%대 '훨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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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김지유 기자]

 


■  텔콘RF제약, 액면병합 결정에 주가 24%대 급등…바이오 사업 확장 기대감


 

텔콘RF제약(200230)의 주가가 주식 액면병합 결정 소식에 힘입어 급등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텔콘RF제약은 16일 오전 10시 28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전장 대비 144원(24.49%) 오른 732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 주가 상승은 회사가 주가 안정을 위해 액면병합을 결정했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동시에 바이오 사업 확장에 대한 기대감도 여전하다. 텔콘RF제약은 최근 주식 액면병합을 결정하며 기존 1주당 액면가 100원을 1000원으로 병합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이번 병합으로 발행 주식 수는 현재 1억2025만주에서 1202만주로 대폭 줄어들게 된다. 텔콘RF제약은 이를 통해 주가를 안정화하고, 장기적으로 주주 가치를 제고할 계획이다​. 

 


■ 셀비온, 상장 첫날 초반 60%대 '훨훨'


 

의약품 업체 셀비온(308430)의 주가가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셀비온은 코스닥시장에서 공모가 대비 9300원(62.00%) 오른 2만4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비온은 장 중 78% 강세로 2만6700원까지 터치하기도 했다. 2010년 설립된 셀비온은 방사성의약품과 진단제를 만드는 업체로, 현재는 전립선암 치료제 'Lu-177-DGUL'를 개발하고 있다.

 

지난달 24일에서 30일까지 진행된 기관 투자자 대상의 수요예측에서 희망밴드였던 1만원에서 1만2200원 값의 상단을 초과한 1만5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일반 청약에서는 1065.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약 3조8177억원의 증거금을 모았다.

 


■ 랩지노믹스, 美 IMD 인수에 17%대 급등


 

랩지노믹스(084650)의 주가가 미국 아이엠디(IMD) 최종 인수를 완료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같은 시각 랩지노믹스는 코스닥시장에서 전장 대비 535원(17.83%) 오른 3535원에 거래되고 있다. 

 

랩지노믹스는 이날 IMD 인수를 마치고 4개 클리아(CLIA)랩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IMD는 미국 새크라멘토와 오로라, 버클리에서 각각 클리아랩을 운영 중이다. 중합효소연쇄반응법(PCR) 기반 감염성 질환 진단 및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기반 암 진단 서비스를 포함해 다양한 암 진단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있다.

 

김정주 랩지노믹스 대표는 "지난 9월 주식매매계약(SPA) 체결 후 두 번째 클리아랩 인수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며 "2년 동안 인수에 적극적으로 임한 결과로, 총 4개의 클리아랩을 통해 미국 전역에 랩지노믹스의 기술력을 적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 마니커,日 원전 오염수 방류로 해산물 대체성 육계株 '껑충'


 

닭고기 제품 업체 마니커(027740)가 일본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10차 방류 개시 소식에 급등세다. 같은 시각 마니커는 코스피시장에서 전장 대비 104원(11.03%) 오른 1047원에 거래되고 있다. 

 

일본이 오는 17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방류한다는 소식에 육계 관련 종목들이 급등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즉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인해 닭고기가 해산물 수요를 대체할 것이란 기대감이 육계 관련주들의 주가를 끌어올린 것이다. 

 

오염수 10차 방류는 내달 4일까지 진행된다. 방류량은 7800t(톤)이다. 도쿄전력은 현재까지 오염수 7만t을 원전 앞바다에 방류했다. 이달 3일 기준 후쿠시마 제1원전에 보관된 오염수 양은 130만3000t으로 집계됐다.

 


■ 민테크, 美 포드와 13조 규모 배터리 공급·공동개발 협력에 상승


 

민테크(452200)의 주가가 강세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벤츠와 수조원 규모의 배터리 공급계약을 맺은지 1주일만에 미국 빅3 완성차 업체인 포드로부터 13조원이 넘는 상용차용 배터리 물량을 수주한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같은 시각 민테크는 코스닥시장에서 전장 대비 210원(2.81%) 오른 76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실제 이날 LG에너지솔루션은 포드와 총 109기가와트시(GWh) 규모의 배터리 셀과 모듈을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이는 LG에너지솔루션이 따낸 전기 상용차용 배터리 계약 중에서 가장 많은 물량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파우치형 배터리를 폴란드 공장에서 생산해 포드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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