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기자 입력 : 2024.10.10 15:02 ㅣ 수정 : 2024.10.10 15:02
칼리버스 등 메타버스 선도 기업 158곳 참가 메타버스 전시회‧컨퍼런스‧메타버스주간 등 운영 최용기 부회장 “메타버스 산업 조망할 기회 될 것”
[뉴스투데이=박진영 기자] (사)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회장 신수정)는 ‘2024 코리아 메타버스 페스티벌’(이하 ‘KMF 2024’)이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서울 양재 aT센터 전관에서 개최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9회째를 맞은 KMF 2024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사)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메타버스 산업의 최대 축제다.
이번 박람회는 메타버스 산업계의 최신 동향 파악과 각종 산업군에서의 메타버스 기술 적용사례, 메타버스 산업의 미래 방향성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 첫날 ‘메타버스, 융합의 날개를 달다!’를 표어로 한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메타버스 전시회, 글로벌 컨퍼런스를 비롯해 메타버스주간 행사와 연계된 다채로운 행사들도 함께 개최된다.
메타버스 전시회는 ‘다비오’, ‘심스리얼리티’, ‘노바테크’ 등 산업을 주도하는 158개 기업에서 300개 부스가 운영된다. 글로벌 컨퍼런스는 구글클라우드 박진호 부문장, 칼리버스 김동규 대표 등이 참석해 메타버스 산업의 현주소와 발전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메타버스주간에서는 2024 GMC–Bridge(국제 메타버스 컨퍼런스), K-해커톤대회 결선, 메타버스 개발자 경진대회 시상식, 메타버스 R&D 기술교류회 등이 열려 다양한 성과를 공유하고 업계의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용기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은 “세계 최초로 ‘가상융합산업진흥법’이 8월부터 시행되었고, ‘가상융합산업 기본계획’이 연내 마련되어 발표될 예정”이라면서 “국내·외 다양한 전문가들과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인 이번 행사를 통해 가상융합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과 전략을 탐구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