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친환경 포장재 '미세발포필름' 딤섬류 4종에 도입...플라스틱 사용량 10% ↓
서민지 기자
입력 : 2024.10.07 16:09
ㅣ 수정 : 2024.10.07 16:09
향후 다양한 식품 연포장재로 확대
연간 플라스틱 10톤 절감 목표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동원F&B가 친환경 포장재 '미세발포필름'을 국내 최초로 제품에 도입한다. 딤섬류 4종에 우선 도입했는데, 연간 플라스틱 사용량을 평균 10% 이상 줄일 것으로 기대 중이다.
7일 동원F&B가 딤섬류 4종의 포장재에 친환경 포장재인 미세발포필름을 국내 최초로 도입한다고 밝혔다.
미세발포필름은 연포장(Flexible Package)의 주요 원료인 플라스틱 필름에 질소를 분사해 균일한 미세 기포를 형성시킨 소재다. 완충력과 보냉 효과를 높일 수 있으며, 플라스틱 소재를 경량화해 연간 플라스틱 사용량을 평균 10% 이상 줄일 수 있다.
동원F&B는 올해 8월부터 스테디셀러인 딤섬류에 미세발포필름을 적용했다. 향후 냉동 식품을 비롯한 다양한 식품 연포장재로 확대해 연간 10톤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일 계획이다.
동원F&B 관계자는 "제품의 원료부터 유통, 포장재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마다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요소를 발굴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많은 제품에 친환경 포장재를 적용해 탄소 중립 실천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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