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현대건설이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 견본주택을 개관한 가운데 관람객들이 모형도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김성현 기자]
[뉴스투데이=김성현 기자] 현대건설은 4일 서울특별시 강남구 대치동에 건설하는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 견본주택을 선보였다. 이날 현장은 강남 대치동에 처음 들어서는 '디에이치' 브랜드에 대한 관심으로 많은 관람객이 방문했다.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의 가장 큰 장점은 삼성역과 선릉역 사이에 위치한 입지다. 특히 아파트가 자리한 곳은 '대치동 학원가'와도 매우 가깝다.
단지 바로 앞에는 대현초등학교가 위치해 있으며 대명중학교, 휘문중·고등학교도 역시 도보권 내에 있다.
진선여중·고등학교와 도성초등학교 또한 멀지 않은 곳에 있어 중학교 진학을 앞둔 자녀의 부모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강북에 거주하고 있는 관람객은 <뉴스투데이>에 "아이가 초등학교를 다니고 있어 나중을 생각했을 때 이곳으로 이사를 오는 것이 더 나을 것 같아 견본주택을 찾았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은 유독 아이와 함께 방문한 관람객들이 많았다.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는 지하 4층~지상 16층, 8개 동, 전용면적 59~125㎡ 282가구 중 전용 59~94㎡ 72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평형별로는 △59㎡A 21가구 △59㎡B 4가구 △59㎡D 3가구 △59㎡E 4가구 △72㎡T 7가구 △84㎡B 31가구 △94㎡T 2가구 등이다.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 실내 [사진=김성현 기자]
지난해 6월 입주를 시작한 인근 단지인 대치푸르지오써밋은 최근 30억이 넘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으며 전세값도 20억을 초과한다.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로 시세보다 낮은 금액에 강남에 들어갈 수 있다는 메리트를 지니고 있다.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의 평당 분양가는 6530만원 이다.
전용면적별 금액은 △59㎡A 15억6120만~16억4340만원 △59㎡B 15억4560만~16억2700만원 △59㎡D 16억1070만~16억2700만원 △59㎡E 15억7770만~16억4340만원 △72㎡T 18억9640만~19억2450만원 △84㎡B 20억9830만~22억3080만원 △94㎡T 24억8020만~24억1840만원 등이다.
단지 인근에 위치한 공인중개사는 <뉴스투데이>에 "좋은 위치와 가격을 지닌 만큼 높은 경쟁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 위치도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는 국내 대표 인기 주거지 대치동에 위치해 명품 학군을 누릴 수 있는 데다,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만큼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라며 “특히 현대건설의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 ‘디에이치’로 지어져 지역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돼 많은 수요자들이 견본주택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청약 일정은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일 1순위 해당지역, 11일 1순위 기타지역, 14일 2순위를 접수한다. 당첨자는 18일 발표하며 29일부터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입주예정일은 2025년 8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