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임은빈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 인적 분할한 인더스트리얼(산업) 솔루션 지주회사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489790)가 상장 첫날 장 초반 10%가 넘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는 코스피시장에서 이날 오전 10시 17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6350원(14.87%) 오른 4만9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26.23% 오른 5만390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 산업 장비·기술 분야를 떼어내 만든 법인으로, 고대역폭 메모리(HBM)용 TC본더(칩을 결합하는 장비)를 제조하는 한화정밀기계와 인공지능(AI) 기술 업체 한화비전을 100% 자회사로 둔다.
특히 한화정밀기계는 SK하이닉스에 HBM용 TC본더 납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적 분할로 지난달 28일 이후 거래 정지됐다가 이날 거래가 재개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같은 시각 전 거래일보다 2.33% 오른 30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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