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교영 기자 입력 : 2024.09.26 10:14 ㅣ 수정 : 2024.09.26 10:14
모터스포츠 분야 친환경·지속가능성 관리 시스템 '3-Star 환경 인증' 포뮬러 E 오피셜 스폰서, 지속가능성 강화 활동 적극 참여해 높은 평가
[사진=한국타이어]
[뉴스투데이=금교영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국제자동차연맹(FIA)이 부여하는 최고 단계 친환경 및 지속가능성 인증 ‘3-Star 환경 인증(FIA Three Star Environmental Accreditation)’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FIA 환경 인증’은 모터스포츠 및 모빌리티(이동수단) 분야에서 환경 관리 및 지속가능성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부여하는 인증 프로그램이다. 이에 필요한 평가 대상은 환경 성과, 에너지 소비 감축, 물류 효율 개선, 폐기물 관리 최적화, 탄소 중립 프로그램 등이다.
특히 한국타이어는 전기자동차 레이싱 대회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FIA Formula E World Championship, 이하 포뮬러 E)의 타이어 독점 공급업체 겸 오피셜 스폰서로 기후 변화 대응 등 지속가능성을 강화하기 위한 활동에 적극 참여해 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포뮬러 E에 타이어를 공급하기 위해 원료 수급부터 타이어 생산, 폐기 후 재활용 등 타이어 가치 사슬을 지속가능한 순환 루프로 전환하는데 집중했다”며 “원재료 구매부터 제조, 운송, 재활용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 걸쳐 환경영향평가를 거치며 타이어 생산 시설, 생산 과정, 물류 등 전반 과정에 대한 탄소발자국 추적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수준의 요건을 만족시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