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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빙그레 ‘신제품’·CJ대한통운-G마켓 ‘스타배송’...고객 서비스 향상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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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지유 기자
입력 : 2024.09.23 11:45 ㅣ 수정 : 2024.09.23 11:45

쿠팡, 26일까지 빙그레 '리렉스 타트체리' 할인 행사
CJ대한통운, G마켓 새 배송서비스 '스타배송' 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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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쿠팡]

 

[뉴스투데이=남지유 기자] 쿠팡·빙그레와 CJ대한통운·G마켓 등 유통업계가 협력해 고객의 가격 부담을 낮추고, 배송 서비스 편의성을 높여 나가고 있어 주목된다. 

 

쿠팡은 빙그레 신제품 ‘리렉스 타트체리'를 단독 선 론칭하고 오늘(23일)부터 할인 판매한다.

 

‘리렉스 타트체리’는 편안하고 부드러운 휴식을 콘셉트로 한 제품으로 테아닌 성분이 200㎎ 함유돼 있다. 타트체리와 우유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부드럽고 산뜻한 맛이 특징이다. 타트체리는 다양한 영양성분을 보유하고 있는 과일로 특히 멜라토닌 호르몬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비타민 A·C·칼슘·베타카로틴과 안토시아닌 등이 풍부하다.

 

쿠팡 로켓프레시는 ‘리렉스 타트체리(230ml)’의 단독 선 론칭을 기념해 26일까지 1+1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리렉스 타트체리(230ml) 6개입(3개입 2세트)’도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쿠팡 로켓프레시는 향후 다양한 신제품을 오직 쿠팡 로켓프레시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도록 여러 입점사와 협력할 예정이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 고객들이 빙그레 신제품을 누구보다 가장 먼저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궁금해할 만한 다양한 제품들을 단독으로 선보이는 것은 물론 파격적인 할인 혜택도 계속해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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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은 G마켓의 신규 도착보장 서비스 ‘스타배송’ 물류를 전담하며 ‘CJ-신세계 물류 동맹’을 강화한다. 이번 협업은 신세계그룹과 CJ그룹이 지난 6월 체결한 ‘신세계-CJ 사업협력’의 일환이다. 유력 이커머스 플랫폼인 G마켓이 국내 최대 물류 전문기업인 CJ대한통운과 물류협업을 진행함으로써 CJ대한통운은 ‘규모의 경제’ 시현을, G마켓은 배송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CJ대한통운은 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G마켓과 옥션이 오는 26일 선보일 ‘스타배송’ 서비스의 라스트마일(Last Mile, 택배)을 담당한다고 23일 밝혔다.

 

‘스타배송’은 100% 도착보장을 목표로, 구매 고객과 약속한 날짜에 배송을 완료하는 서비스다. 현재 G마켓이 운영 중인 익일 합배송 플랫폼 ‘스마일배송’에 도착보장·지연보상 등을 적용, 배송 품질을 강화한 것이다. 지정 날짜보다 배송이 늦을 경우, G마켓은 고객에 1건당 1000원을 G마켓·옥션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스마일캐시’로 지급한다. ‘스타배송’ 대상품목은 상품명 하단 ‘스타배송 로고 스티커’로 확인할 수 있다.

 

CJ대한통운과 G마켓은 ‘스타배송’을 베타 서비스 형태로 부분 도입해 운영한 뒤 적용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스타배송’ 베타 서비스는 14개 카테고리 약 15만개의 상품에 적용된다. 주요 상품으로는 △생필품 △공산품 △주방용품 △뷰티 및 통조림 등 상온 가공식품, 일부 디지털·가전기기 등이 있다.

 

이커머스업계는 ‘스타배송’이 소비자와 셀러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했다. 빠른 배송·도착보장으로 소비자 편익이 증대될 수 있고, 셀러는 보다 강화된 배송 경쟁력을 통해 매출 증가뿐만 아니라 빠른 정산도 기대할 수 있다.

 

G마켓 관계자는 “CJ대한통운과의 긴밀한 물류 협업을 통해 G마켓과 옥션 고객에 더욱 빠르고 편리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G마켓의 강점인 가격 경쟁력과 상품 다양성에 더해 예측가능한 배송 서비스를 도입해 쇼핑 편의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재승 CJ대한통운 영업본부장은 “촘촘히 구축한 배송 네트워크를 통해 G마켓 고객이 ‘스타배송’ 서비스를 원활히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첨단기술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물류 역량을 강화해 소비자와 이커머스 셀러가 ‘윈-윈’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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