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와 이색 만남...아모레퍼시픽 '청년 마음 축제'·동서식품 '카누 바리스타 챔피언십'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아모레퍼시픽과 동서식품 등 유통 업체들이 이색적인 행사를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다채로운 이벤트와 프로그램을 내세워 소비자 사로잡기에 열을 올리는 모습이다.
19일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은 마음 건강 축제인 'Look at ME 청년 마음 축제' 참가자 300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진정한 나를 찾는 시간'이라는 슬로건 아래 10월 19일 서울숲 가족마당에서 열린다.
축제에서는 마음 건강 돌봄의 중요성과 그 방법을 알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먼저 윤대현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 이사(서울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와 장동선 뇌 과학자 대표, 김경일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허지원 고려대학교 심리학부 교수가 축제에 참여해 청년 공감 토크쇼를 진행한다.
또 △운동 전문 강사들을 통해 '고스또소 댄스 메디테이션·라틴핏·타바타'를 배워보는 '운동 테라피' △나만의 퍼스널 컬러를 찾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도 펼쳐진다.
마음 건강 및 문화 예술을 테마로 한 부스도 눈길을 끈다. 체험 부스에는 282북스·무브유어마인드·공감인·서울광역청년센터·숙명여자대학교 음악치료 대학원 등 마음 치유 파트너사들이 대거 참여한다.
이 밖에도 아모레퍼시픽그룹 현직자가 청년들의 멘토로 나서 1:1 멘토링을 진행한다.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은 행사 참여자들 전원에게 '에스트라 아토베리어 365크림'을 기념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동서식품은 원두커피 바리스타 경연 대회인 '2024 카누 바리스타 챔피언십'의 참가자를 찾는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카누' 원두커피의 품질 우수성을 알리고 프리미엄 커피 라이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카누의 초대(Invitation From KANU)'를 테마로 열리는 만큼 커피에 관심이 있는 성인이면 누구나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대회는 10월 맥심플랜트에서 진행되는 예선을 통해 본선 진출자를 선발한 후, 11월 본선에서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우승자부터 2·3등까지 각각 3000만 원과 1000만 원·5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대회의 심사는 '2023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WBC)' 우승자인 엄보람 바리스타 등 여러 커피 전문가들이 맡는다.
동서식품은 이번 대회 진행 기간 동안 일반 소비자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김민수 동서식품 마케팅매니저는 "2024 카누 바리스타 챔피언십을 통해 프리미엄 커피 문화를 확대하고 카누 원두의 우수성을 알릴 것"이라며 "커피를 사랑하는 소비자들을 포함해 자신만의 커피 철학을 가진 우수한 바리스타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