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박진영 기자] SK텔레콤(017670)이 증시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방어주로 수혜를 받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6일 오전 10시 12분 기준 SK텔레콤은 코스피 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75% 오른 5만 8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통신주는 안정적인 실적과 고배당으로 불안정한 장세에서도 주가 방어력이 높은 업종이다. 특히, SK텔레콤은 통신 3사 가운데 가장 큰 이익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분기 매출은 4조 422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6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375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대비 16% 올랐다.
업계에서는 SK텔레콤의 기대배당 수익률이 역대급으로 높게 형성되면서 투자가 이어지고 있고, SK그룹의 지배구조 개편 가능성이 높은 점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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