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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신탁운용, ‘ACE 엔비디아채권혼합블룸버그’ 멀티에셋 ETF 중 1년 수익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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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유 기자
입력 : 2024.08.27 10:17 ㅣ 수정 : 2024.08.27 10:17

1년 수익률, 멀티에셋 ETF 42개 중 1위
연초 이후 및 6개월 수익률도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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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

 

[뉴스투데이=김지유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엔비디아채권혼합블룸버그’ 상장지수펀드(ETF)가 멀티에셋 ETF 중 최근 1년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27일 한국투자신탁운용에 따르면 ‘ACE 엔비디아채권혼합블룸버그’ ETF의 최근 1년 수익률은 전일 기준 43.40%다. 이는 코스콤 ETF CHECK 내 멀티에셋 ETF로 분류되는 42개 상품 중 가장 높은 수치다. 같은 기간 멀티에셋 ETF의 1년 평균 수익률은 13.88%로 집계됐다. 

 

ACE 엔비디아채권혼합블룸버그 ETF는 연초 이후(40.75%) 및 최근 6개월(19.80%) 성과 또한 1위로 나타났다.

 

해당 ETF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지난 2022년 11월 29일 상장한 국내 첫 단일종목 ETF이다. 기초지수는 블룸버그가 산출하고 발표하는 'Bloomberg Blended NVIDIA Equity and Korean Bond Total Return Index'를 추종한다.

 

이 ETF는 엔비디아에 약 30% 집중 투자하며, 나머지 약 70%는 신용등급 AA- 이상의 국고채와 통안채 등 안정적인 채권을 편입한다. 인공지능(AI) 대장주인 엔비디아를 국내 상장 ETF 중 최대 비중으로 담아 성장성을 추종한다. 또한 만기가 1년 내외인 초단기 채권 편입을 통해 투자 안정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 및 개인형 퇴직연금(IRP), 개인연금에서 100% 한도로 투자가 가능하다. 해당 ETF를 통해 연금계좌 내 엔비디아 투자 비중을 높일 수 있는 셈이다.

 

김승현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컨설팅담당은 해당ETF를 두고 “국공채 등 안전한 채권에 약 70% 투자해 극심한 변동 장세에도 개별 종목 투자 대비 하락 폭이 작은 반면, 성장성이 높은 엔비디아를 집중 편입해 상장 이후 109.65%라는 높은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지 시각 28일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엔비디아는 데이터센터 매출 증가 등으로 인해 컨센서스를 뛰어넘는 매출과 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돼 여전히 투자 매력이 높다"라며 “ACE 엔비디아채권혼합블룸버그 ETF는 연금계좌에서 100% 한도까지 담을 수 있는 만큼, 연금계좌 내 엔비디아 투자 비중을 높이고 싶은 투자자에게 좋은 수단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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