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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건설로봇, 상장 첫날 40%대 강세…세방전지·휴젤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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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유 기자
입력 : 2024.08.19 11:17 ㅣ 수정 : 2024.08.19 12:57

코로나 재확산으로 감염관리사업 우정바이오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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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김지유 기자]

 


■ 전진건설로봇, 글로벌 인프라 투자 및 재건사업 수혜 기대감에 40%대↑


 

건설 콘크리트 펌프카 전문업체 전진건설로봇(079900) 주가가 글로벌 재건사업 수혜 기대감 등에 힘입어 장 초반 70%대까지 급등했다가 40%대에 안착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진건설로봇은 19일 오전 11시 10분 기준 공모가 대비 7800원(47.27%) 오른 2만4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진건설로봇이 향후 8년간 대규모 투자를 앞두고 있는 북미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어 안정적인 매출에 대한 기대감에 급등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1999년 설립된 전진건설로봇은 국내 최대 콘크리트 펌프카 제조사로, 지난해 기준 국내 시장점유율 1위, 북미 시장점유율 2위를 기록했다.

 

앞서 전진건설로봇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희망 공모 밴드 상단 초과인 1만65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일반투자자 청약에서는 경쟁률 1087.3대 1을 기록하며 증거금으로 8조2800억원을 모았다.

 


■ 세방전지, 5%대 상승…전기차·하이브리드차 성장 수혜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납축전지를 만드는 세방전지(004490)가 증권사 분석에 8%대까지 급등했다 5%대에 안착했다. 같은 시각 세방전지는 코스피시장에서 전장 대비 5000(5.01%) 오른 10만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급등 배경은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성장 수혜가 기대된다는 증권사 분석이 영향을 미친 것이라 풀이된다.

 

이날 송선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세방전지에 대해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모두에서 성장 혜택을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송 연구원은 “고성능 축전지인 ‘AGM’(Absorbent Glass Mat)는 기존 납축전지에 비해 긴 수명과 높은 성능으로 하이브리드차 및 전기차의 시동용으로 채택이 늘어나고 있다”며 “수요도 증가하는데, 일반 MF전지에 비해 가격대가 2배 높아 매출 성장에 기여 중”이라고 덧붙였다.

 


■ 휴젤 톡신·필러 수출 호조로 7%대 상승 


 

피부 미용제품 판매기업 휴젤(145020)이 톡신과 필러의 수출 호조에 따른 고성장 전망에 강세다. 같은 시각 휴젤은 코스닥시장에서 전장 대비 2만500원(7.54%) 오른 29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장중 52주 고가 경신이다.

 

증권가에서는 휴젤의 수출 중심 성장을 주목하고 있다. 2025년부터 톡신 수출이 본격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하태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휴젤이 톡신과 필러, 화장품을 포함한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국내 최대 에스테틱 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톡신과 필러, 봉합사, 화장품 부문에서의 시너지를 통해 수출 중심의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 우정바이오, 코로나 감염 확산으로 2거래일 연속 강세 행진


 

바이오사업과 감염관리사업을 다루는 우정바이오(215380)주가가 이틀 연속 강세 행진을 가고 있다. 같은 시각 우정바이오는 코스닥시장에서 전장 대비 635원(29.88%) 오른 27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정바이오의 강세는 코로나 확산으로 감염관리사업 성장 기대감 투자로 풀이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달 첫째주 코로나 입원환자는 861명으로 전월 대비 약 9배 급증했다.

 

우정바이오는 직전 거래일인 지난 16일에도 전 거래일보다 490원(29.97%) 오른 2125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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