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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금융사기 취약계층 대상 ‘디지털 금융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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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일 기자
입력 : 2024.08.16 09:36 ㅣ 수정 : 2024.08.1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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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가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서울시민대학 ‘모두의학교 캠퍼스’와 공동으로 진행한 금융사기 예방 교육. [사진=토스뱅크]

 

[뉴스투데이=유한일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가 비대면 금융 거래 확대로 인해 금융 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금융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디지털 금융 교육을 실시했다.

 

16일 토스뱅크에 따르면 최근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서울시민대학 ‘모두의학교 캠퍼스’와 공동으로 진행한 금융사기 예방 교육에는 70대 이상 고령층 약 30명이 참석했다.

 

토스뱅크는 지난 5월에 이어 약 3개월 만에 고령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금융 교육을 다시 한 번 진행했다. 이 교육은 급변하는 디지털 및 비대면 금융 환경 속에서 안전한 모바일 금융 서비스 이용방법 및 날이 갈수록 진화하는 금융 사기 피해를 예방하는 방안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토스뱅크 금융사기대응팀은 2021년 10월 출범 이후 빠르게 변화하고 진화하는 금융 사기에 대응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일상생활 속 다양한 금융 사기 유형을 실제 사례와 함께 쉽게 설명했다.

 

특히 다양한 금융 사기 유형을 어르신 눈높이에 맞추어 알기 쉽게 설명하고, 이에 대응할 수 있는 구체적인 행동 지침을 제시하여 일상생활 속 금융 사기를 예방할 수 있도록 교육했다. 

 

예를 들어 피싱 사기를 통해 통장에 있는 돈만 잃는 것이 아니라, 원격 조종으로 사진 앨범에서 중요한 개인정보를 유출하여 명의를 도용한 후 대출을 받는 경우도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금융사기를 당했을 경우 피해 구제 및 배상을 받을 수 있는 비대면 금융사고 책임분담제도에 대해서도 안내했다. 교육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금융사기와 관련된 궁금증을 해소하고, 본인이 경험한 보이스피싱 및 스미싱 사례를 공유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급변하는 디지털 금융 환경 속에서 금융사기 범죄가 진화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피해자가 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며 “금융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함께 소비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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