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기관 ‘사자’에 2,600선 턱밑 마감…코스닥 강보합

임재인 기자 입력 : 2024.08.09 16:09 ㅣ 수정 : 2024.08.09 16:09

코스피 1.24% 상승, 기관 순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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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1.70포인트(1.24%) 오른 2,588.43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투데이=임재인 기자] 코스피지수가 기관의 매수세에 2,600선 턱밑까지 추격했다.

 

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1.70포인트(1.24%) 오른 2,588.43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46.35포인트(1.81%) 높은 2,603.08로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72억원과 74억원 팔았고, 기관은 335억원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20위권 안에서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는 1.77% 오른 7만4700원에 장을 마쳤다. SK하이닉스(4.96%)와 LG에너지솔루션(0.31%), 현대차(2.75%), 삼성전자우(0.85%), 셀트리온(0.15%), 기아(0.30%), POSCO홀딩스(2.04%) 등도 올랐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1.44%)와 KB금융(0.36%)은 내렸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상한가 종목은 한 종목도 없었다. 사조산업(22.19%)과 사조씨푸트(15.67%), HD현대마린솔루션(14.94%), 플레이그램(14.25%), GS글로벌(13.61%), LS에코에너지(13.13%) 등은 많이 올랐다.

 

업종별로 보면 담배(6.12%)와 무역회사와판매업체(5.51%), 에너지장비‧서비스(5.46%), 건축제품(4.25%), 출판(3.32%) 등은 상승했고 제약(0.09%)과 호텔,레스토랑,레저(0.11%), 게임엔터테인먼트(0.13%), 전문소매(0.14%), 전기유틸리티(0.25%) 등은 하락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반등한 미국 주식시장 영향에 아시아 주식시장 동반 강세를 보였다”며 “코스닥은 투자 심리를 회복하며 금리 인하 기대감에 낙폭을 빠르게 회복했다”고 분석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9.15포인트(2.57%) 오른 764.43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4.63포인트(1.96%) 높은 761.04로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07억원과 745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1205억원 순매도했다.

 

시가 총액 20위 안에서 에코프로비엠(7.69%)과 알테오젠(1.68%), 에코프로(6.97%), HLB(3.27%), 삼천당제약(0.80%), 엔켐(5.34%), 셀트리온제약(0.25%), 휴젤(0.97%), 클래시스(1.42%) 등은 상승했다.

 

반면 리가켐바이오(1.22%)는 하락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상한가 종목은 아이엠비디엑스(29.83%)와 미래반도체(29.95%), 셀리드(29.98%), 에스엘에스바이오(29.90%), 국영지앤엠(29.95%), 신원종합개발(29.96%), 상지건설(29.96%) 일곱 종목이었다. 그린생명과학(29.98%)과 마이크로디지탈(27.42%)도 많이 올랐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2.6원 내린 1,364.6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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