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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상반기 영업이익 5438억원…전년比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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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인 기자
입력 : 2024.08.08 16:05 ㅣ 수정 : 2024.08.08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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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래에셋증권]

 

[뉴스투데이=임재인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24% 증가한 5438억원을 기록했다.

 

미래에셋증권은 8일 이 같은 내용의 올해 상반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연결기준 자기자본은 11조5000억원, 세전순이익은 5090억원, 반기순이익은 3717억원이었다. 

 

올해 2분기 미래에셋증권은 업황에 대한 시장의 우려와는 달리 하반기 금리인하 기대감 등이 반영되며 자산관리(WM), 연금 등 플랫폼비즈니스, 해외사업 등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보였다.

 

플랫폼 비즈니스는 연금 자산 38조원, 해외주식잔고 30조원, 금융상품판매잔고 194조원 등 총 고객예탁자산 423조원을 기록하며 순항했다. 또 해외법인 또한 경상비즈니스 안정세가 강화되며 상반기 세전이익 600억원으로 업계 최대 이익을 기록했다.

 

특히 해외사업의 경우 뉴욕법인은 전년 동기 대비 65.6%의 S&T 성장세를 기록 중이며 베트남과 인도법인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5%, 245.6% 성장했다.

 

또 2022년 이후 급격하게 상승한 글로벌 기준금리 여파로 인한 일부 투자자산에 대한 가치조정과 재평가 진행은 그간 당사의 수익성에 영향을 끼쳤지만, 올 2분기에는 평가손익이 플러스로 전환됐다. 

 

향후 금리인하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경우 보유한 자산이 회복탄력성을 복원해, 기존 경상 비즈니스에서 발생하는 안정적인 수익과 함께 빠른 수익성 개선이 시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1분기, 향후 3개년 간 진행될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했다. 올해 상반기 자기주식 매입 및 소각을 각각 1000만 주씩 진행했고, 전일 보통주 1000만 주에 대한 매입 및 소각 공시를 진행했다. 밸류업 공시는 3분기 중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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