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웰크론(065950)이 8일 장 초반 20%대 상승률을 보이며 강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웰크론은 이날 오전 9시 31분 기준 코스닥(KOSDAQ)에서 전 거래일 대비 21.03%(490원) 오른 28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 소식이 확산되면서 마스크용 멜트블로운(MB) 필터를 제작하고 있는 웰크론이 코로나19 관련주로 부각 받으면서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MB필터란 섬유를 가공해 부직포 형식으로 제작된 필터를 말한다.
웰크론은 코로나19가 유행하던 2020년 영업이익 198억원을 달성해 전년 영업이익 32억원에서 518% 성장했지만 코로나19 유행이 점차 잦아들면서 영업이익도 △2021년 132억원 △2022년 63억원 △2023년 48억원으로 줄었다.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제조·판매하는 랩지노믹스도 10% 대 주가 상승을 보이고 있으며 동일한 사업을 하고 있는 에스디바이오센서 역시 10% 대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백신 기술력을 보유한 진원생명과학도 15%대 주가가 급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