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2 모닝 경제 브리핑-8월 7일] 美 증시, 침체우려 공포 딛고 반등…엔비디아 3.78%↑

임재인 기자 입력 : 2024.08.07 07:09 ㅣ 수정 : 2024.08.07 07:09

연준 금리 인하 앞둬, 다우 0.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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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임재인 기자] 

 

■ 뉴욕 금융시장 요약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지난 6일(현지시각) 다우존스30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94.39포인트(0.76%) 오른 38,997.66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3.70포인트(1.04%) 상승한 5,240.0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66.77포인트(1.03%) 오른 16,366.85를 나타냈다.

 

뉴욕 증시는 미국의 경기 침체 우려가 과도하다는 진단 속에 일제히 반등했다. 아울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를 앞두고 있어 주식시장이 힘을 받을 것이란 기대가 투자 심리 회복으로 이어졌다.

 

국제 유가는 소폭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배럴당 26센트(0.4%) 오른 73.20달러에 마감했다.

 

종목에서 엔비디아의 주가는 3.78% 올랐다. 테슬라와 브로드컴, 퀄컴도 각각 0.89%와 1.30%, 0.49% 상승했다. 반면 인텔과 애플은 1.39%와 0.97% 하락했다.

 


■ 주요 기업공시 (6일)

 

- 투비소프트(079970) : 법원, 직무집행정지가처분 소송 기각 판결

- 세아메카닉스(396300) : 20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

- 성호전자(043260) : 23억원 규모 자사주 처분 결정, 100억원 규모 단기차입금 증가 결정

- 세림B&G(340440) : 주당 50원 분기 현금배당

- 주성엔지니어링(036930) : 2분기 영업이익 361억원, 흑자전환

 

- DSC인베스트먼트(241520) : 20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

- 레뷰코퍼레이션(443250) : 20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

- 영우디에스피(143540) : 41억원 규모 2차전지 물류 자동화시스템 공급계약

- 퀀타매트릭스(317690) : “현저한 시황변동 관련 중요 공시사항 없어”

- 쎌바이오텍(049960) : 2분기 영업이익 25억원, 흑자전환

 

- 코미코(183300) : 50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

- 토비스(051360) : 2분기 영업이익 160억원, 전년비 108% 증가

- 데브시스터즈(194480) : 2분기 영업이익 50억원, 흑자전환

- BF랩스(139050) : 2000만원 규모 횡령‧배임 혐의 발생

- NHN KCP(060250) : 2분기 영업이익 117억원, 전년비 6% 증가

 

- NHN벅스(104200) : 2분기 영업이익 3억원, 전년비 50% 감소

- 위메이드맥스(101730) : 2분기 영업손실 13억원, 적자전환

- 매커스(093520) : 39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 결정

- 한국맥널티(222980) : 10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

- 상지건설(042940) : 68% 비율 무상감자 결정

 

- 네페스(033640) : 2분기 영업손실 34억원, 적자 지속

- 휴럼(353190) : 120억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 결정

- 디딤이앤에프(217620) : 박성혁씨, 주총결의 부존재확인 소송 취하

 


■ 주요 경제부처 일정

 

[기획재정부]

- 최상목 부총리, 경제관계장관회의(오전 8시, 서울청사)

- 김범석 1차관, 외환건전성협의회(오전 10시, 비공개)

- 김범석 1차관,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미래세대특위(오후 3시, 비공개)

- 경제관계장관회의 개최

- KDI 경제동향(2024. 8)

- 외환건전성협의회 개최

 

[금융위원회]

김병환 금융위원장, 서민금융 지원 현장방문(14시)

 

[한국은행]

- 2024년 6월 국제수지(8시)

 

[금융감독원]

- 주요 분쟁사례로 알아보는 누수 사고 보상 관련 유의사항(6시)

- 서민금융 지원 현장방문(14시)

 


■ 눈에 띄는 경제 외신

 

- 지난 5일(현지시간) 오스틴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경제가 악화되면 경제를 고칠 것이라고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다. 더불어 경제가 둔화하는데도 제약적인 수준의 금리를 유지하는 것은 비합리적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연준의 긴급 금리 인하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면서 향후 연준의 금리 방향에 대해서도 답변하지 않았다.

 

- 지난 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시장 리스크 전문가 로렌스 맥도날드는 연준의 긴급 금리 인하가 오히려 더 큰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는 달러 약세, 엔화 강세로 이어지며 전체 캐리 트레이드는 더 악화될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로 해석된다.

 

-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가 경기침체 공포로 급락한 가운데 크라우드스트라이크와 AMD 등의 기술주는 오히려 오름세를 보였다. IT대란으로 인해 델타항공으로 보내야 하는 보상금액이 줄어들 수 있다는 기대감에 주가가 반등한 것으로 보인다. AMD의 경우 경쟁사인 엔비디아가 신제품 블랙웰 생산을 지연시켰다는 소식에 반사이익을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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