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2 모닝 경제 브리핑-8월 6일] 美 증시, 경기 침체 우려속 하락…엔비디아 6.36%↓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다우 2.60%↓
[뉴스투데이=임재인 기자]
■ 뉴욕 금융시장 요약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33.99포인트(2.60%) 내린 38,703.27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60.23포인트(3.00%) 하락한 5,186.3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76.08포인트(3.43%) 급락한 16,200.08을 기록했다.
뉴욕 증시는 미국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싸게 빌려 비싸게 돈을 굴리는 전략인 엔 캐리 트레이드가 청산되면서 주식시장이 공포에 휩싸였다고 봤다.
국제 유가는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배럴당 58센트(0.80%) 내린 72.94달러를 기록했다.
종목에서 엔비디아의 주가는 6.36% 급락했다. 인텔과 테슬라, 브로드컴도 각각 6.38%과 4.23%, 1.21% 하락했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퀄컴도 각각 4.82%와 3.27%, 0.85% 떨어졌다.
■ 주요 기업공시 (5일)
- 엠게임(058630) : 30억원 규모 자사주취득 신탁계약 체결
- GST(083450) : 30억원 규모 자사주취득 신탁계약 체결
- 지씨셀(144510) : 2분기 영업손실 27억원, 적자전환
- 현대바이오랜드(052260) : 2분기 영업이익 62억원
- 컨텍(451760) : 20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
- 파두(440110) : 26억원 규모 공급계약
- 우리넷(115440) : 436억원 규모 공급계약
- 유비케어(032620) : 2분기 영업이익 7700만원
- 코나아이(052400) : 2분기 영업이익 134억원
- 이녹스첨단소재(272290) : 2분기 영업이익 276억원
- 더블유씨피(393890) : 2분기 영업이익 18억원
- 중앙첨단소재(051980) : 최대주주 변경 수반 주식 담보제공 계약
- 솔고바이오(043100) : 알파녹스로 상호 변경
- 조이시티(067000) : 2분기 영업이익 32억원
- 녹십자웰빙(234690) : 2분기 영업이익 40억원
■ 주요 경제부처 일정
[기획재정부]
- 최상목 부총리, 국무회의(오전 10시, 세종청사)
- 최상목 부총리, 인구소멸 대응 협업예산 현장방문(오후 1시 30분, 비공개)
- 최상목 부총리, 인구소멸대응 협업예산 현장방문
- 이형일 통계청장, 키르기스스탄 통계역량 강화 추진
[금융위원회]
- 김병환 금융위원장, 국무회의(10시) 및 첨단산업기업 간담회(15시)
[한국은행]
- 2024년 제14차 금통위 의사록 공개(16시)
[금융감독원]
- 펀드 의결권 행사·공시 현황 점검 결과 유의 사항 안내(12시)
■ 눈에 띄는 경제 외신
- 지난 4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에 따르면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미국이 부진한 고용 보고서를 발표한 직후 연준의 금리 동결을 멍청하다고 비난했다. 일론 머스크는 소셜미디어 X에서 연준이 일찌감치 금리 인하를 해야했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 지난 4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에 따르면 월가의 초대형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은 미국 경제가 향후 12개월 내 경기 침체에 빠질 가능성을 15%에서 25%로 올려잡았다. 하지만 실제 위험은 제한적일 것으로 진단하며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염두에 뒀다.
-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투자 전문 매체 모틀리풀은 AI 거품 논란에도 엔비디아와 아마존닷컴을 장기 투자처로 밀었다. 모틀리풀은 초기단계인 AI가 향후 2~3년 내 비약적인 발전을 거둘 수 있다고 내다보면서 애플과 같은 생태계에 AI가 접목하게 되면 새로운 투자와 혁신의 바람이 불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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