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임재인 기자] 코스피지수가 하루만에 3%대 급반등하며 2,520선으로 회복했다.
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0.60포인트(3.30%) 오른 2,522.15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91.79포인트(3.76%) 높은 2,533.34로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84억원과 3219억원을 팔았고, 개인은 4563억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20위권 안에서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는 1.54% 오른 7만2500원에 장을 마쳤다. SK하이닉스(4.87%)와 LG에너지솔루션(4.66%), 삼성바이오로직스(4.27%), 현대차(4.91%), 삼성전자우(3.39%), 기아(6.65%), KB금융(3.52%), POSCO홀딩스(5.09%) 등 대부분이 올랐다.
반면 셀트리온(0.27%)은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상한가 종목은 한양증권우(29.82%) 한 종목이었다. SK이터닉스(21.37%)와 국제약품(18.29%), 가온전선(16.98%), 일진전기(16.01%), 금양(15.15%), 한양증권(13.55%) 등도 많이 올랐다.
업종별로 보면 생명과학도구‧서비스(10.94%)와 인터넷과카탈로그소매(9.25%), 조선(8.40%), 전기장비(7.40%), 화학(7.07%) 등은 상승했고 전문소매(0.83%)와 가구(1.29%), 다각화된통신서비스(1.29%), 카드(1.77%) 등은 하락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미국 공급관리협회(ISM) 서비스업지수 예상치 부합에 침체 우려 완화와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며 "코스닥 또한 미국 경기침체 우려 완화에 외국인 매수세 유입되며 강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41.59포인트(6.02%) 오른 732.87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7.76포인트(2.57%) 내린 709.04로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3576억원과 1251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4913억원 순매도했다.
시가 총액 20위 안에서 에코프로비엠(9.76%)과 알테오젠(6.69%), 에코프로(12.82%), HLB(4.02%), 삼천당제약(4.39%), 엔켐(7.35%), 셀트리온제약(2.90%), 리가켐바이오(13.62%), 클래시스(7.15%) 등 대부분의 종목이 상승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상한가 종목은 DXVX(30.00%)와 스페코(29.88%), 예선테크(29.92%) 세 종목이었다. 아이빔테크놀로지(33.60%)와 휴마시스(25.46%), SG(25.00%), 현대바이오랜드(22.46%) 등도 많이 오른 종목이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8원 오른 1,375.60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