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임재인 기자] 달러는 미국 고용 부진에 약세 마감했다.
안예하 키움증권 연구원은 5일 보고서에서 “미국 7월 실업률이 4.3%로 올라서며 경기 침체 우려가 부각된 영향이 컸다”며 “이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50bp(1bp=0.01%) 인하 가능성이 부각되며 국채 금리 하락과 동반해 약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그는 “미국 7월 실업률은 4.3%로 전월보다 0.2% 상승한 가운데, 신규 고용자수도 11만4000명에 그쳐 예상치 17만6000명을 크게 밑돌았다”며 “연내 100bp 인하 가능성까지 부각된다”고 설명했다.
안 연구원은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56.02원으로 0.98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달러‧원 환율 하락 압력 부각되겠으나 안전자산 선호 강화 고려시 하락폭 또한 제한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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