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임재인 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매수세에 2,770선에서 강보합 마감했다.
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99포인트(0.25%) 오른 2,777.68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58포인트(0.60%) 높은 2,787.27로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2999억원과 1746억원을 팔았고, 외국인은 4407억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20위권 안에서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는 0.95% 내린 8만3100원에 장을 마쳤다. SK하이닉스(0.67%)와 삼성바이오로직스(1.39%), 삼성전자우(0.15%), 셀트리온(2.20%) 등도 내렸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2.93%)과 현대차(1.81%), KB금융(0.46%), 신한지주(1.51%) 등은 올랐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상한가 종목은 한 종목도 없었다. 영풍제지(20.22%)와 백광산업(14.13%), 삼일제약(10.96%), 동원시스템즈(10.44%), 흥아해운(9.73%) 등은 많이 올랐다.
업종별로 보면 에너지장비‧서비스(5.98%)와 디스플레이패널(3.57%), 우주항공과국방(3.30%), 전기제품(3.19%), 포장재(3.03%) 등은 상승했고 화장품(0.10%)과 증권(0.10%), 건설(0.21%), 전자제품(0.21%), 건축제품(0.34%) 등은 하락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여러 고비를 지나며 회복중인 양상을 보였다”며 “코스닥은 금리 인하 기대감에 중소형주 강세를 띠며 2차전지 약세가 지수 상단을 제한했다”고 분석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0.38포인트(1.29%) 오른 813.53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4.37포인트(0.54%) 높은 807.52로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03억원과 337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626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 총액 20위 안에서 에코프로비엠(2.89%)과 알테오젠(1.27%), 에코프로(1.41%), HLB(2.48%), 엔켐(5.56%), 리가켐바이오(4.38%), 휴젤(0.41%), 리노공업(0.50%) 등은 상승했다.
반면 삼천당제약(0.16%)과 셀트리온제약(8.37%)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상한가 종목은 퀀타매트릭스(29.99%)와 KBI메탈(29.80%), 오브젠(29.95%), DGP(29.91%) 등 네 종목이었다. 옵티코어(21.55%)와 넥슨게임즈(21.01%), 비보존 제약(20.16%), 하스(20.00%), 셀바스AI(17.08%) 등도 많이 오른 종목이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0.3원 내린 1,366.20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