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영 기자 입력 : 2024.07.30 09:13 ㅣ 수정 : 2024.07.30 09:13
파리 마리니 광장에 27일 오픈…건축가 장 누벨과 디자인 협업 갤럭시 AI' 기반 소통 기능 체험…올림픽 헤리티지 전시 등도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2024 파리 올림픽 개막 기념해 누구나 방문 가능한 체험관을 열어 관람객을 맞이한다.
3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27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공식 파트너(Worldwide Partner)로서 2024 파리 올림픽 개막을 기념해 파리 시내 마리니 광장(Square Marigny)에 ‘삼성 올림픽 체험관’을 추가로 개관했다.
체험관이 마련된 마리니 광장은 파리의 랜드마크이자 브레이킹, 스케이트보드 경기가 개최되는 콩코르드 광장(la Concorde) 옆에 위치한다.
체험관은 올림픽이 진행되는 7월 27일부터 8월 11일까지 팝업 형태로 운영된다. 패럴림픽이 열리는 8월 29일부터 9월 8일에도 운영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다.
체험관을 찾은 방문객들은 올림픽을 테마로 구현된 서클 투 서치, 통역, 갤럭시 Z 플립6의 자동 줌(Auto Zoom) 등 여러 가지 ‘갤럭시 AI’ 기능을 경험해 볼 수 있다. 이곳에서 갤럭시 AI 체험에 참여하거나 갤럭시 제품을 구매 시 ‘삼성 2024년 파리 올림픽 핀’도 제공받을 수 있다.
또 체험관에는 ‘갤럭시 Z 플립6 파리 올림픽 에디션’을 비롯해 역대 삼성전자의 올림픽 에디션이 전시돼 방문객들은 40년 가까이 올림픽과 함께 해온 삼성전자의 올림픽 헤리티지와 기술 발자취도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이번에 추가로 개관한 삼성 올림픽 체험관은 프랑스 대표 건축가 ‘장 누벨(Jean Nouvel)’과의 협업으로 구축됐다. 현재 샹젤리제(Champs-Elysees)에서 운영 중인 삼성 올림픽 체험관에 이은 두 번째다.
장 누벨은 이번 체험관 디자인에 갤럭시 브랜드의 가능성과 연결성, 개방성을 표현했다.
체험관의 유리 파사드는 빛의 변화를 통해 갤럭시의 다채로운 가능성을 표현하고, 주변 자연을 조화롭게 비추는 반사 소재는 갤럭시의 한계 없는 연결성을 의미한다. 또한 안과 밖을 구획하지 않는 개방된 구조는 갤럭시의 개방성(Openness)과 혁신을 뜻한다.
최승은 삼성전자 MX사업부 마케팅팀장 부사장은 “삼성전자가 2024 파리 올림 픽 슬로건인 ‘완전히 개방된 대회(Games Wide Open)’의 가치를 전하는데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 삼성 올림픽 체험관을 비롯한 다양한 올림픽 관련 활동을 통해 전 세계 올림픽 선수와 팬이 새로운 올림픽 경험을 누리고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