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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담당자 10명 중 8명 ‘ATS 도입 후 채용 시간 줄어’…가장 선호하는 ATS는?
박진영 기자
입력 : 2024.07.24 12:48
ㅣ 수정 : 2024.07.24 12:48
엠브레인, ATS 이용 중인 기업 인사담당자 200명 대상 설문
응답자 51% ‘지원자 수 증가’, 56% ‘채용 데이터 분석 용이’
대기업 84.8% “간편 지원, 빠른 채용 안내가 지원자 경험 향상”
인사담당자들 가장 선호하는 ATS는 두들린 ‘그리팅 ATS'
[뉴스투데이=박진영 기자] 채용 공고 게시부터 합격 통보에 이르는 전체 채용 과정을 하나의 서비스에서 관리하는 시스템인 ATS(ATS, Applicant Tracking System)를 도입한 기업들이 ‘채용 시간 단축’, ‘지원자 수 증가’, ‘지원자 경험 개선’ 등의 효과를 보는 것으로 밝혀졌다. 국내 기업 인사담당자들로부터 선호도가 가장 높은 ATS는 ‘그리팅 ATS'로 나타났다.
국내 1위 온라인리서치 기업 엠브레인이 ATS를 이용 중인 인사담당자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응답자 비율은 500명 초과 기업 재직자가 33%, 101~500명 규모 28.5%, 51~100명 규모 27%, 50명 이하 기업 재직자가 11.5%이다.
인사담당자들의 ATS 도입 계기는 ‘채용시간 단축을 위해’가 가장 많았으며(22.5%), ‘채용 데이터 분석을 위해’(19.5%), ‘지원자 수 증가로 관리가 어려워져서’(14.5%), 등이 뒤를 이었다.
응답자의 74%는 ATS 도입 후 채용에 소요되는 기간이 단축됐다고 답했다. 이 중 4~6일 혹은 7~13일정도 단축됐다고 답한 응답자가 41.8%였다. 501명 이상 규모 기업에 재직 중인 응답자의 65%도 채용 시간 단축 효과가 있었다고 답했다.
또, 응답자 중 과반수(51%)는 ATS 도입 후 지원자 수가 10~20% 이상 증가했다고 판단했다. 지원자 수 증가 이유로는 여러 채용 플랫폼에 공고 배포가 편리해졌다(52.9%)는 답변이 가장 많았으며, 지원자의 지원 절차가 간편해지고(52%), 전반적으로 기업 채용 브랜딩이 향상됐다(42.2%)는 의견도 많았다.
응답자의 56%는 ATS 도입 후 채용 데이터 분석이 용이해졌다고 판단했다. 또, 87%는 지원자 경험이 개선된 것으로 인식했다. 501명 이상 규모가 큰 기업의 인사담당자 대다수(84.8%)도 ATS 도입 후 지원자 경험이 개선됐다고 봤다. 그 이유로는 ‘지원자의 간편 지원이 가능해져서’, ‘채용 결과 안내를 빠르게 할 수 있어서’ 등을 꼽았다.
기업 인사담당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ATS는 스타트업 두들린(대표 이태규)의 ‘그리팅 ATS’로 밝혀졌다. 그리팅 ATS는 채용 관리 솔루션 인지도 조사에서 인지도, 이용 경험, 추천 의향 등 다수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국내외 ATS의 인지도에 대해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65.5%가 그리팅 ATS를 안다고 답해 1위를 기록했다. ‘ATS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를 묻는 상기도 조사에서도 응답자 28%가 그리팅 ATS를 떠올려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이는 다른 ATS를 떠올린 비율을 모두 합산한 것보다 높은 수치이다.
응답자의 53%가 그리팅 ATS를 사용해본 적 있다고 답해 이용 경험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했고, ‘ATS를 타인에게 추천하겠다’고 답한 응답자 중 42.5%가 여러 ATS 중 그리팅 ATS를 추천할 것이라고 답해 1위에 올랐다.
응답자들은 그리팅 ATS를 추천하는 이유로 ‘채용 과정 전반을 관리하기 용이해서’, ‘필요한 기능을 갖추고 있고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돼서’, ‘국내 서비스라 피드백이 빨라서’ 등을 꼽았다.
이태규 두들린 대표는 “채용 관리 솔루션(ATS)은 채용을 효율적이게 만드는 것은 물론이고, 궁극적으로는 고객사의 채용 경쟁력을 높여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면서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ATS가 채용 효율화 및 지원자 경험 향상 등을 가능하게 하고, 기업의 채용 경쟁력을 높이는 데 일조하고 있음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서 이태규 대표는 “앞으로도 그리팅은 기업의 채용 경쟁력을 높이는 기능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기업의 든든한 채용 파트너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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