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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외인 ‘팔자’에 2,820선 연이틀 뒷걸음질…코스닥도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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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인 기자
입력 : 2024.07.18 16:16 ㅣ 수정 : 2024.07.18 16:16

코스피 0.67% 하락, 외국인 3802억원 순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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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8.94포인트(0.67%) 내린 2,824.35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투데이=임재인 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매도세에 연이틀 하락하며 2,820선으로 뒷걸음질쳤다.

 

1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8.94포인트(0.67%) 내린 2,824.35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37.65포인트(1.32%) 낮은 2,805.64로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3755억원과 420억원을 사들였고, 외국인은 3802억원을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20위권 안에서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는 0.23% 오른 8만6900원에 장을 마쳤다. KB금융(0.36%)과 POSCO홀딩스(0.27%), NAVER(0.87%), 신한지주(0.93%) 등도 올랐다.

 

반면 SK하이닉스(3.63%)와 LG에너지솔루션(0.45%), 삼성바이오로직스(0.12%), 삼성전자우(0.29%), 현대차(2.98%), 기아(0.91%), 셀트리온(2.39%) 등은 내렸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상한가 종목은 한 종목도 없었다. 한전산업(18.27%)과 GS글로벌(11.81%), 에넥스(9.89%), 동방(9.82%), 플레이그램(7.28%)은 큰 폭으로 올랐다.

 

업종별로 보면 무역회사와판매업체(5.08%)와 다각화된통신서비스(3.70%), 가스유틸리티(2.55%), 담배(2.39%), 전기유틸리티(2.28%) 등은 상승했고 광고(0.01%), 디스플레이장비‧부품(0.17%), 전기제품(0.18%), 생명과학도구‧서비스(0.23%), 교육서비스(0.23%) 등은 하락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미국 반도체 업종 낙폭 확대 영향에 불확실성이 커지며 지수 약세를 보였다”며 “코스닥도 미국 주식시장 약세 영향에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6.93포인트(0.84%) 내린 822.48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32포인트(0.16%) 높은 840.93로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27억원과 775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830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 총액 20위 안에서는 에코프로비엠(1.79%)과 에코프로(3.70%) 등은 상승했다.

 

반면 알테오젠(4.01%)과 HLB(0.59%), 삼천당제약(1.90%), 셀트리온제약(2.39%), 엔켐(2.71%)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상한가 종목은 DXVX(29.96%)와 엑스큐어(29.89%) 두 종목이었다. 샤페론(27.17%), 화성밸브(25.07%), 유틸렉스(22.41%), 엑시콘(20.63%)도 많이 올랐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2원 오른 1,381.7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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