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시장감시위원회 출범…" 안전한 거래 환경 만들 것"

임재인 기자 입력 : 2024.07.16 10:18 ㅣ 수정 : 2024.07.16 10:18

내외부 전문가 6인 구성…금융권 수준 감시체계 구축
이상거래 정책 수립 및 불공정거래 관련 기관 협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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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빗썸]

 

[뉴스투데이=임재인 기자] 빗썸이 시장 감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시장감시위원회'를 출범했다.

 

16일 빗썸에 따르면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에 소재한 빗썸 사무실에서 시장감시위원회 발족식을 열렸다. 이날 발족실에서 시장감시위원 6인이 위촉됐다.

 

이재원 대표이사가 위원장을 맡고, 최희경 준법감시인, 장두식 시장감시실장, 박중구 투자자보호실장, 서승원 법무실장, 외부 전문가로 김용태 법무법인 화우 고문을 초빙해 위원회를 구성했다.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시장감시위원회는 가상자산 이상거래 관련 정책 수립, 이상거래 심리 결과 심의, 관련자 제한조치 결정, 불공정거래 행위 관련 기관 협조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로써 빗썸은 기존 △투자자보호위원회 △내부통제위원회 △자금세탁위험관리위원회 △거래지원심의위원회에 이번 △시장감시위원회 신설로 총 5개 위원회 체계를 갖추게 됐다. 각 위원회는 투자자 보호 활동 강화, 금융기관 수준 내부 통제 시스템 구축, 자금세탁방지 역량 강화, 심도 있는 거래지원 검토 등 다방면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가상자산 거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역할을 수행한다.

 

실제 빗썸은 지난달 26일과 27일, 각각 내부통제위원회와 자금세탁위험관리위원회의 정기 회의를 열고 현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회의에서는 내부통제 및 자금세탁위험 관리 시스템을 점검하고 향후 활동 계획과 프로세스 개선 방안 등을 활발하게 논의했다.

 

이재원 빗썸 대표는 "빗썸은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를 위해 금융권 수준의 시장감시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가상자산 거래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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