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30억원 내건 '7회 실전투자대회' 개최
상금 비트코인‧자사주식 수여, 8월2일 지급
신규 회원‧화이트 등급, 손실지원금 20만원
[뉴스투데이=임재인 기자] 빗썸은 20일 비트코인과 자사 주식을 내걸고 총 30억원 규모의 '제7회 빗썸 실전투자대회'를 개최한다.
20일 빗썸에 따르면 2020년 4월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7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가상자산에 대한 이용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투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전투자대회는 내달 3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이달 19일부터 내달 2일까지 받고 있다.
이번 투자대회는 2개의 리그로 나눠 진행한다. 내달 3일 0시 정각을 기준으로, 원화와 가상자산 잔고 1000만원 이상 참가자는 '고래리그'에, 1000만원 미만 참가자는 '새우리그'에 배정돼 대회를 연다.
빗썸은 1회 실전투자대회부터 리그 명칭을 가상자산 운용 금액 규모에 따라 고래, 새우 등으로 구분해 왔다.
이번 대회는 가장 높은 수익률을 겨루는 방식이다. 만약 수익률이 동률일 경우 거래액, 거래 횟수, 거래 일수, 참가 신청 시간 등을 기준으로 순위를 매긴다.
상금 규모는 총 30억원이다. 총 10비트코인(BTC)의 상금이 각 리그 수익률 상위 100명씩, 총 200명에게 주어지며 각 리그 1위는 빗썸코리아 주식도 지급한다.
고래리그 1등은 1.5BTC와 빗썸코리아 주식 100주를, 새우리그 1등은 0.6BTC와 빗썸코리아 주식 10주가 주어진다. 결과 발표는 오는 7월 24일, 상금 지급은 오는 8월 2일 진행될 예정이다.
가상자산 투자가 아직 낯선 이들을 위한 지원금도 준비했다. 신규 가입을 포함한 화이트 등급 회원을 위해 대회기간 중 발생한 손실에 대해 투자 손실지원금 최대 20만원을 이더리움(ETH)으로 선착순 1만명에게 지급한다.
문선일 빗썸 서비스총괄은 "이번 대회는 직접적인 투자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투자자들이 가상자산과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했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대회 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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