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복권기금사업 성과평가 3년 연속 '우수' 등급 획득

김태규 기자 입력 : 2024.07.15 17:17 ㅣ 수정 : 2024.07.15 17:17

신용·담보여력 부족한 혁신 중소벤처기업 유동성 확보 중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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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가 주관하는 '2023년 복권기금사업 성과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15일 중진공에 따르면 중진공 복권기금사업은 2004년부터 복권위원회에서 매년 복권기금을 배분받아 중소벤처기업에 저금리 정책자금을 지원한다.

 

중진공은 복권기금을 통해 기술력과 사업성은 있으나, 신용 및 담보여력이 부족한 중소벤처기업에 정책자금을 지원해 창업 활성화, 고용 창출 및 재창업기업의 재도약 등 사회적 가치 증진에 공헌하고 있다.

 

특히 수도권과 비수도권 지역 간 양극화 해소를 위해 비수도권 지역신산업 32개를 신설하고 집중 지원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소멸 위기 극복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는 설명이다.

 

중진공은 올해 728억원 규모의 복권기금을 활용해 자금조달이 어려운 혁신 중소벤처·스타트업을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김문환 중진공 기업금융이사는 "고금리·고물가 등 복합위기 장기화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혁신 벤처스타트업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창업기업의 성장기반 마련과 유동성 애로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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