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재부 2023 공공기관 경영평가 'A등급' 달성

김태규 기자 입력 : 2024.06.24 16:22 ㅣ 수정 : 2024.06.24 16:22

주요 사업 추진·디지털 플랫폼 운영 등 기관 경영 우수성 대외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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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이 기획재정부가 주관한 '2023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우수(A)등급을 획득했다.

 

24일 중진공에 따르면 이달 19일 기획재정부에서 발표한 '2023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10개 기금관리형 준정부기관 가운데 A등급을 획득한 곳은 중진공을 포함해 총 2개다. 전체 87개 평가대상 공공기관 중에서는 15개가 A등급을 받았다.

 

중진공은 지난해 성장성이 큰 초격차·신산업 분야에 정책자금을 집중 지원하고 지역산업성장 프로젝트 등 지역 특화산업을 발굴·육성해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과 지역균형발전에 공헌했다.

 

또 다년간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통해 축적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원기업의 성장경로 예측 및 성장단계 맞춤형 정책서비스를 제공하고 대·중소기업 간 상생형 자원순환 모델 구축 및 ESG 심층진단을 지원하는 등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ESG경영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보호무역주의 확산에 따른 해외 시장진출 애로 해소를 위해 국내외 수출 규제완화, 수출국 다변화 등 성과 중심의 중소벤처기업 글로벌화 지원으로 약 81억달러 규모의 지원기업 수출 성과를 달성해 기관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아울러 중진공은 올해 기관과 중소벤처기업의 경영혁신 가속화를 위한 3대 혁신방안으로 △생산성과 효율성 제고를 위한 기관 혁신 △민간주도 혁신성장 기반 사업혁신 △고객중심의 공공서비스 혁신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이번 성과는 중진공 임직원 모두가 합심해 만들어낸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국민과 중소벤처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고객 중심의 서비스 혁신과 민간주도 성장기반을 마련해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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