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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CPI·파월 연준의장 의회보고 등 이벤트 앞두고 강보합"<키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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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규 기자
입력 : 2024.07.09 09:36 ㅣ 수정 : 2024.07.09 09:36

국고채 금리, 금통위 앞두고 혼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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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키움증권은 9일 달러화가 전일 소비자물가지수(CPI),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상하원 의회보고 등을 앞두고 강보합권에서 등락했다고 분석했다.

 

달러화는 전일 강보합권에서 등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특별히 영향을 미칠 지표의 발표가 부재했던 가운데 이번주 주요 이벤트를 앞둔 경계감이 이어졌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번주 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와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상하원 의회보고 등이 예정되면서 이를 확인하고 가려는 심리에 미 달러화는 강보합권 내에서 등락했다"면서 "전주 미국 고용보고서 발표 이후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커졌으나 물가 둔화세 및 연준의장의 디스인플레이션 입장이 유효한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국제유가는 허리케인 관련 우려 완화 및 달러의 강보합권,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등에 하락세를 지속했다. 김 연구원은 "미국 남부에 상륙한 허리케인 '베일'이 우려했던 것보다 약할 것이라는 평가 속에 미국 원유 생산시설에 큰 충격이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공급 차질에 대한 우려 완화에 유가는 하락했다"고 해석했다. 이 밖에 미 달러화가 이번주 주요 이벤트를 앞둔 경계감에 소폭 상승한 점도 유가에는 약세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금 가격은 미 국채금리가 혼조를 보이고 달러가 강보합권에서 머물며 하락했다.

 

전일 국고채 금리는 보합권에서 혼조 마감했다. 지난주 후반 발표된 미국 6월 실업률이 4.1%로 상승하며 미국채 금리가 하락한 영향을 맏아 미국 6월 실업률이 4.1%로 올라서며 미국채 금리가 하락한 영향을 받아 강세 출발했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다만 이번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국회 발언, 미국 물가지표 발표 등을 앞두고 장중 추가 강세는 제한됐다"며 "최근 7월 소수의견 등장 가능성을 두고 국고 10년물이 3.2% 수준까지 하락헤 레벨 부담도 영향을 미쳤다"고 풀이했다.

 

미 국채금리는 전일 보합권에서 혼조 마감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주 후반 미 고용보고서 발표 이후 추가 강세는 제한되는 양상"이라며 "이번주 파월 의장 발언과 미국 6월 CPI, 생산자물가지수(PPI) 등 지표 발표를 앞둔 경계감에 움직임이 제한됐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파월 의장은 이달 9일 의회 증언을 앞두고 있으며 지난주 언급했던 디스인플레이션 지속 평가 수준에서 금리인하 관련 추가 힌트가 있는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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